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의 ‘실패’를 둘러싸고 ‘중국 책임론’이 확산되자 중국이 즉각 반격에 나섰다. 영국 에드 밀리밴드 기후변화 담당 장관이 <가디언> 기고를 통해 중국이 기후변화 협상을 ‘납치’했다고 비난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장위 대변인은 22일 “영국의 일개 정객이 중국을 겨냥해 발언한 것은 노...
캄보디아 정부가 지난 7·5 우루무치 유혈사태 당시 중국을 탈출해 망명을 요청한 위구르인 20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했다. 캄보디아 내무장관인 키우 소피크 중장은 위구르인들이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19일 밤 9시5분께 특별기편으로 중국으로 송환됐다고 밝혔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전했다. 어린이...
중국이 동북아시아를 무대로 자유무역협정(FTA) 전략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에 대한 공세가 거세다.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은 17일 서울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2013년까지 한-중 무역 규모가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하며 조속한 협상을 촉구했다. 그는 ...
중국에서 개인들은 웹사이트를 가질 수 없게 됐다. 중국의 인터넷 등록 감독기구인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는 14일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도메인을 등록할 수 없으며, 면허를 받은 사업자나 정부 허가를 받은 기관만 웹사이트를 보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인...
14일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함께 모였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카자흐와 우즈베크를 거쳐 중국 신장위구르자...
지난해 12월 중국의 저명한 지식인 303명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08 헌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중국 국민들은 자유와 평등·인권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며, 민주와 공화주의 헌법이 현대정치의 기본제도라는 점을 점차 깨닫고 있다”며 공산당 일당독재 종식과 직접 선거, 3권분립, 언론·집회·종교의 자유 등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