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북한을 방문할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북한이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에게 일본과의 대화에 전향적으로 나설 뜻을 피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북한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오카다 가...
중국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편으론 대규모 경기부양 자금 집행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하는 형편으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물가가 오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올랐다. 중...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시진핑 국가부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가 12~22일 잇따라 해외순방에 나서, 연말 적극적 외교 공세를 펼친다. 에너지, 동북아 정세, 기후변화 등 국제적 이슈에서 ‘주역’을 맡게 된 중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인 셈이다. 후진타오 주석은 12~14일까지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
“시진핑 부주석의 방문은 일본 신정부 수립 이후 중국 국가 지도자의 첫 일본 방문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중국의 차기 국가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56) 국가부주석이 취임 뒤 처음으로 14~22일 일본, 한국, 캄보디아, 미얀마를 공식 순방한다고 발표하면서, 그 가운데 일본 방문(...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경제발전 방식을 내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는 내년 경제정책의 큰 틀을 결정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사흘간 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7일 폐막하면서 성명을 발표해 “내년에도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을 유지하겠다”면서도 세계 금융...
중국 정부가 민간소비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중국 경제발전 방식을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는 7일 2박3일간 베이징에서 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폐막하면서 발표한 성명에서 “내년에도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을 유지하겠다”면서도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성장 방식의 ...
8만8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국 대지진의 흔적이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쓰촨대지진의 진앙지이자 최대 피해지역인 쓰촨성 원촨현 일대를 ‘황금노선’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2일 보도했다. 지진 피해지역 지원 업무를 맡은 광둥성의 둥관, 중산, 포...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 지도부가 내년 중국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그릴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이번 주말 베이징에서 연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조 유지 여부, 부작용 극복책 등에 각국이 주목하고 있다. 일단 중국 지도부는 내년에도 현행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중국 최초로 정부가 지원하는 게이바가 문을 연다. 중국 윈난성 다리시 위생국이 출자하고 10여명의 에이즈 예방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게이바가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중국의 유명한 관광도시인 다리에서 정식 개업한다고 <신민만보> 등이 보도했다. 다리시 위생국은 에이즈 예방기금으로 비...
중국과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양국 합동 군사훈련을 벌인다. 일본을 방문한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은 27일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과 연 국방장관 회담에서, 양국의 해상 합동 군사훈련 실시 등 9개 항의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중국의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28일 보도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