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의회에 제출된 이라크 헌법초안을 둘러싸고 종파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수니파의 반발 속에 ‘느슨한 연방제’ 등을 규정한 헌법안이 제출된 뒤 이라크 곳곳에서는 찬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가 전했다. 시아파 거주지인 남부에서는 새롭게 자치를 누리게 된 것을 환호하는 기념행사가 열렸지만,...
심각한 빈부격차로 농민과 빈곤층의 집단시위가 빈발하고 있는 중국에서 시위와 테러를 전담하는 중무장 특수경찰이 신설됐다. 중국 당국은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집단시위와 테러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특수경찰을 36개 주요 도시에 설치했으며, 중부 허난성 성도 정저우에 이미 500명 규모의 특수경찰대를 배...
연일 계속된 밤샘협상도, 미국의 압박도 이라크 종파들 사이의 깊은 골을 메울 수는 없었다. 이라크 헌법초안위원회가 애초 마감 시한이었던 15일 자정을 20분 남기고도 헌법초안에 합의하지 못하자 이라크 의회는 마감시한을 22일로 1주일 늦추기로 결의했다고 등이 보도했다. 헌법초안위원회에 참석한 시아파와 ...
조류독감이 동남아에 이어 시베리아와 카자흐스탄, 몽골 등 아시아 북부로 확산되고 있다. 러시아 관리들은 시베리아의 철새들이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미국까지도 퍼뜨릴 수 있다며 조류독감이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일 러시아 비상대책부는 시베리아에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처음 ...
지난 21일 일어난 2차 런던테러 용의자 4명이 모두 체포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29일 체포된 용의자 오스만 후세인(27)은 조사 과정에서 “미국과 영국이 이라크를 침공해 민간인들을 죽이고 있는 데 분노해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며 “그러나 겁주고 주목을 끌기 위한 ‘제스처’였을 뿐 실제로 ...
아로요는 사임 거부 뜻 거듭 밝혀쿠데타설 속 군부 “대통령 지지” 선거 부정과 가족 비리라는 ‘쌍둥이 의혹’에 빠진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에 대한 사임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8일에는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 대통령과 영향력 있는 내각 장관들까지 사임 요구에 동참함에 따라 아로요 대통령의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