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대의 건설장비 시장인 중국에서 제2 생산기지를 준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6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연면적 24만㎡, 연 9800대 생산 능력을 갖춘 제2 생산기지의 준공식을 열고 양산을 시작했다.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8만t 이하 소형 굴착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지...
무신론을 공식 이념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이 대규모 도교 국제포럼을 후원하는 등 도교 전파에 나섰다. 최근 2살 아기가 차에 치어 길에 쓰러져 있는데도 사람들이 외면해 아기가 끝내 숨진 사건이 중국 사회의 ‘도덕 위기’에 경종을 울린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전통 종교에서 사회 갈등과 문제의 해법을 찾으려는 시...
중국 쪽이 지난 22일 한국 해경에 의한 자국 어선 나포 사건을 크게 부각시키면서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광주에 주재하고 있는 중국 총영사관 쪽은 중국 어선이 불법 조업을 했다는 것은 한국의 일방적 발표로,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고 중국의 <신경보>가 24일 보도...
중국이 갑작스럽게 외국인에게 ‘사회보험법’을 적용해 5대 사회보험 징수를 추진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등 외국 기업들이 고민에 빠졌다. 애초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사회보험 징수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베이징을 제외하고는 시행 세칙도 발표되지 않는 등 촉박한 시행으로 혼선도 일고 있다. ...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아세안(ASEAN) 10개국과 위안화 무역결제 협정 체결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중국이 아세안 국가들과 위안화 무역결제 협정을 체결하려 추진하고 있으며, 협약이 체결되면 중국은 아세안 각국과 교섭해 통화스와프협정...
미국 상원이 최근 중국 위안화를 겨냥한 환율 평가절하 보복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대 중국 무역 공세의 전선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 정책 때문에 미국 기업들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차단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에 인터넷 검열 정책의 세부 사항에 대한 설명을 공식 요구했다. ...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 부총리가 다음주 남북한을 연쇄 방문한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리 부총리가 23∼25일 북한, 26∼27일 남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리 부총리는 남북한의 요청에 따라 정식 우호방문한다”며 “리 부총리가 남북한 방문을 통해 해당국 영도자들과 ...
외부와 ‘격리’된 중국 서부 티베트 자치지역에서 6개월 동안 9명의 승려가 잇따라 분신하고 있다. 중국 서부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 자치주에서 지난 17일 텐진 왕모라는 스무살 여승이 분신해 숨졌으며, 죽기 전 종교의 자유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귀환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고 영국 런던에 본...
한국이 올해 상반기에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여행지로 집계됐다. 올 1∼9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54만명으로, 가장 많은 중국인이 찾은 해외 여행지(홍콩·마카오 제외)로 한국이 떠올랐다고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가 17일 발표했다. 한국 다음으로는 타이, 말레이시아 순이었다. 지난해까지 최대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