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은 세계적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의 ‘낙태 지원’ 결정에 항의해 이 단체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교황청은 전세계 모든 가톨릭 신도들에게도 엠네스티 기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 레나토 마르티노 추기경은 최근 엠네스티의 태도 변화를 지적하며 “가톨...
다국적 제약기업인 화이자가 나이지리아에서 인체에 해로운 신약 임상실험에 어린이들을 무단으로 동원한 불법 행위를 저질러 기소됐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화이자는 1996년 카노주의 한 빈민촌에서 200명의 어린이와 유아를 상대로 뇌막염 항생제인 ‘트로반’을 다른 약과 비교하는 임...
수도 탈린에 있던 소련군 동상을 외곽으로 옮겨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이 3주째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 <가디언> 인터넷판은 17일 에스토니아 총리실, 의회, 대부분의 정부 중앙부처, 정당, 주요 신문사 3개, 가장 거래가 활발한 은행 2곳의 사이트들이 사이버공격 ...
인도 국민들은 2009년부터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도 정부는 2년 안에 초당 2MB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공급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고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 등이 최근 보도했다. 현재 광대역 서비스 가입자는 한달 평균 1만4000원의 요금을 내고 있다. 이 정책이 ...
인도 동부에서 포스코 현지 직원 3명이 제철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에 의해 붙잡혔다가 이중 한 명만 풀려났다고 인도 경찰이 11일 밝혔다. 인도 경찰은 포스코가 고용한 인도인 실무자 3명이 이날 제철소 건설을 위한 땅을 구입하기 위해 인도 오리사주의 고빈다푸르 지역을 방문했다 공장 건설 반대 운동가들한테...
2001년 9·11 미국 동시테러 때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헌신적인 구조작업을 벌여 영웅 대접을 받고 있는 구조대원들이 ‘적성국’인 쿠바에서 치료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아카데미상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미국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는 지난 2월 9·11 현장의 구조대원 10명을 치료차 쿠바로 데려갔다. 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