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오는 11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1기 3차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발표했다. 북한은 애초 3차 회의를 지난달 9일 열기로 했으나 지난달 4일 갑자기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은 채 회의를 연기해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설, 내부 이상설 등 갖가지 추측을 낳았다. 정부 당국자...
외무성 담화 발표 북한 외무성은 31일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이 된 만큼 6자 회담은 마땅히 참가국들이 평등한 자세에서 문제를 푸는 군축회담으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무성은 담화를 발표해 “앞으로의 6자 회담은 주고받는 식의 문제해결 방식을 논하는 장마당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조선반도(한반도...
국가정보원이 테러방지법의 국회 통과가 쉽지 않자 대통령 훈령을 근거로 ‘테러정보 통합센터’를 발족해, 편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정원은 최근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국가대테러활동 지침(대통령 훈령 47호)을 개정해, 테러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테러정보 통합센터를 국정원 산하에 설치했다고 31...
사단법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한완상)은 24일 오후 서울 언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쪽의 저작권 이용은 북쪽 저작권 사무국의 공증 확인서와 저작권자의 승인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북한 저작권 이용 절차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18~20일 금강산에서 북한 내각 산하 ...
개성공단 통신공급을 위한 남북실무협의가 24일 개성에서 열려 수익배분 및 통화요금 문제를 협의했다. 그동안 실무협의의 쟁점이었던 1분당 요금은 남쪽 통신공급사업자인 케이티가 ‘30센트 이내’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북쪽은 ‘45∼50센트’를 고수하고 있어, 이날 양쪽은 중간선에서 절충을 시도했다. 정부 관계자...
북한은 16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 취소를 요구하며 라이스 장관을 거칠게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최근 라이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며 ‘폭정의 전초 기지’ 발언을 철회할 뜻이 없다는 라이스 장관을 공격했다. 대변인은 “세계 최대의...
북한 전문 인터넷신문인 는 16일 북한의 공개처형 동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그 장면을 갈무리한 사진 14장을 공개했다. 데일리엔케이는 공개처형 동영상에 함경북도 회령시 오봉리 유선노동자구에서 수천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북한 탈출을 방조한 죄’에 대한 공개 재판과 공개 처형을 집행하는 과정이 담겨 ...
한국전력(한전)이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기업 등에 16일부터 전력 공급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16일 오후부터 개성공단 입주 업체 가운데 신원, 에스제이테크,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등 3개 기관에 먼저 전력을 공급하고, 순차적으로 다른 기업에도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력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