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되는 일반 우유에서 세슘이 거의 검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왕실 전용 목장에서 생산해 왕실에 공급하는 우유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일본 <주간 신조(신초)>가 보도했다. <주간 신조>는 19일 발간한 잡지(4월26일치)에서 최근 독일제 고정밀 방사능 계측기를 이용해 왕실 목장의 우유...
에이브이(AV, 성인용 비디오) 천국인 일본에서도 경기불황으로 여배우 몸값이 확 떨어지고 있다. 일본 주간지인 <주간포스트> 최근호(4월20일호)는 에이브이 업계 관계와 배우의 말을 인용해 “편당 5만엔(한화 약 70만원)에 벗는 배우도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잡지 보도를 보면 현재 일본에서 매달 발매되...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섬들을 도쿄도가 사겠다는 이시하라 신타로 일본 도쿄도 지사의 발언과 관련해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이 ‘국유화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중국 정부가 이에 반발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시하라 지사는 중국의 반발은 ‘절반의 ...
20세기 전반 이래 숨겨왔던 영국의 폭압적인 식민통치 행태의 일부가 문건으로 드러났다. 대영제국이 몰락하기 전 식민점령지에서 저지른 범죄행위들이 상세하게 기록된 수천건의 문서들을 영국 정부가 조직적으로 폐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본국으로 가져온 상당수 문건들은 외교부 비밀문서고에 50여년 동안이나 ...
시티그룹의 주주들이 17일 비크람 팬디트 최고경영자(CEO)에게 1490만달러(169억여원)를 지급하는 등 임원진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반대하기로 의결했다. 금융권의 거액 보너스 관행에 대해 정부나 시민들의 문제제기는 여러 번 있었지만 주주들이 직접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
아르바이트나 시간제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 일본에서는 이들을 프리터(프리랜스-아르바이터라는 일본식 영어의 약자)라고 부른다. 2011년 현재 일본의 프리터 수는 176만명 가량이다. 2003년 217만명으로 사상 최고치에 이른 뒤 2008년까지는 감소하더니, 이후 다시 늘어나고 있다. 15~34살 인구수에 견준 프리...
미국 대통령 경호요원들의 콜롬비아 성매매 사건에 현역 군인들도 대거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비밀수사국으로부터 이 사건을 보고받은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은 모두 20~21명의 성매매 여성들이 비밀수사국 요원이나 군속들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 방문 관...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최근 이틀간의 비밀 확대회의를 열어 보시라이 사건과 관련해 저우융캉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대해 비공개로 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고 <비비시>(BBC) 중문판이 홍콩 언론 <밍징>(명경)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보시라이 사건’의 2막이 열리는 셈이다. 이 회의에선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