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고를 개방하고 시민들을 무장시키겠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지도자가 서방에 대한 무차별 전면전을 선포했다. 카다피는 19일 밤(현지시각) 영국·프랑스·미국 등 다국적군이 대대적 공습을 감행한 몇 시간 뒤 국영 텔레비전 방송을 통한 육성 메시지에서 “리비아의 독립과 단결, 영광을 위해, 무기고를 ...
다국적군이 리비아 정부군의 벵가지 점령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전격적인 공격에 나서면서 벵가지 상황도 주목받고 있다. 리비아 제2의 도시로 반정부 세력의 수도 역할을 해온 벵가지는 19일(현지시각) 파죽지세로 동진한 정부군에게 함락당하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공습으로 하늘에서는 다국적군...
지중해의 미군 함상에서 날아온 미사일이 지축을 흔든 19일 밤(현지시각),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시민들은 ‘올 게 왔구나’라며 공포에 몸을 떨었다. 그러나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지도자의 열혈 추종자들은 주눅들지 않고 그의 병영식 관저인 바브 알아지지야로 모여들었다. 경비병들은 통제지역 안으로 지지자들을 들여...
다국적 전쟁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리비아 공습에 참가한 국가들은 이번 군사작전에 서로 다른 작전명을 쓰고 있다. 각국은 서로 다른 작전을 통해 어느 정도까지 리비아 사태에 개입할지를 두고 고심중이다. 미국은 그리스 신화에서 이름을 딴 ‘오디세이 여명 작전’으로 명명했고, 프랑스는 ‘하르마탄(Harmattan) ...
‘프랑스가 이끄는 다국적군.’ 리비아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1973호 결의안에 근거한 다국적군의 대리비아 ‘오디세이 여명 작전’의 모양새에 대한 <로이터> 통신의 표현이다. 실제 파리에서 결정된 이번 작전에서 프랑스는 가장 많은 전력을 동원했으며 맨 먼저 공습에 나섰다. 한...
19일(현지시각) 오후 5시30분 프랑스 파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온 지도자 22명이 리비아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무시한 무아마르 카다피에 대한 군사적 제재를 논의하는 긴 회의를 마쳤다. 회의에서 채택된 성명서는 “안보리의 1973호 결의안에 의거해 ...
리비아에 대한 서방의 군사개입 과정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거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다. 무아마르 카다피 쪽으로부터 대선자금을 지원받았다는 공격을 받기도 했던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처럼 발벗고 나선 이유는 ‘인도주의’보다는 ‘국내정치’적 요인이 더 커보인다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
우려했던 식품 방사능 오염이 현실로 나타났다. 핵연료가 손상돼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의 채소와 우유에서 식품위생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도쿄도와 이바라키현 등 5개 현의 수돗물에서도 요오드와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