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정상회담이 다음주 초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또 한-일은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자료를 내어 “정부는 (24~25일 열리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에 미국이 주최하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기로 했다.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 정상회의 때 별도의 정상회담을 연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0일 “박 대통령이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담은 양국 정상 취임 뒤 네번째 만남이...
북한이 다음달 9일 최고인민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방위원회 등 권력기구의 구성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 회의를 4월9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3자 정상회담을 열자는 미국 쪽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하고, 정부 차원의 실무적인 검토를 시작했다. 3자 회담이 성사되면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일 정상이 만나게 된다. 청와대는 19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핵무기·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제재 결의는 나름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립외교원과 한국핵정책학회가 개최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특별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 의지를...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12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이키 차관의 방한과 관련해 “최근 조태용 신임 외교부 1차관이 취임한 것을 계기로 인사를 겸해 방한하는 것으로 안다”며 “사이키 차관은 12일 조태용 1차관과 한-일 차관급 협의를 열어 한-일 관...
정부는 사쿠라다 요시타카(櫻田義孝) 일본 문부과학성(교육부) 부대신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날조됐다는 취지의 망언을 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일본 정부의 관방장관이 ‘고노 담화’의 작성 경위를 다시 검증하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쳐야 할 ...
정부는 25일 일본의 과거사 도발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고 있다”면서 “이러면서 어떻게 한일관계 개선을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신랄히 비판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관계 개선 문제에 대한 질문에 “최근 일부 일본 정치인들의 발언을 보면 태도 변화는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