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강의실.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공동대표 나간채 전북대 교수 등)과 대한하천학회(회장 김정욱 서울대 교수) 소속 교수 5명이 대학생 30여명과 만났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알린다’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 자리다. 사회를 본 이원영 수원대 교수는 “언론 보도가 많지만 ...
12일 오전 5시께부터 경기북부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도로가 얼어붙어 출근길 혼잡이 우려된다. 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경기북부지역의 기온은 문산 영하 2.4도, 포천 영하 2.4도, 연천 영하 2.3도, 고양 영하 2.1도, 동두천 영하 2도, 의정부 영하 1.5도, 남양...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지출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경환 연구위원은 12일 `사회복지 지출의 국제비교' 보고서를 통해 2008년 현재 우리나라 총사회복지지출 규모가 112조1천72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10.95%에 이른다고 밝...
2011년부터 학과제 모집을 단계적으로 재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서울대가 당분간 현행 학부ㆍ계열별 모집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대 대학본부는 12일 "이달 중 확정되는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계획에 기존 모집단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학부 및 계열을 학...
서울시는 12일 광화문광장 세종이야기 전시관에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한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에 관한 정보를 전시한 '찌아찌아 한글이야기관'을 개관했다. 이곳에는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한 배경과 그들이 한글을 배우는 과정 등을 설명하는 사진 자료와 현지 한글 교재 등이 전시된다. ...
강원 대관령에 75.6㎝의 폭설이 내리는 등 영동지역의 대설특보가 이틀째 발효 중인 가운데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혼잡이 우려된다. 1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누적 적설량은 대관령 75.6㎝, 강릉 35.6㎝, 속초 20.2㎝, 동해 18㎝, 영월 4.1㎝, 철원 2.7㎝...
한국외국어대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특수목적고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전환을 신청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수업료를 일반계의 3배 이상 책정된 것을 2배로 낮추는 등 보완을 요구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11일 자율형 사립고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용인외고 1곳이 지정 신청서를 냈...
올해 서울 지역 고교 입시에서 처음 실시된 ‘고교선택제’를 통해 학생을 배정한 결과, 전체 고교 신입생의 84.2%가 지망 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배정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거주지’인 것으로 드러나 선택제의 취지가 퇴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1일 ‘...
18대 총선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안형환(47·서울 금천)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뉴타운 허위 공약’ 부분을 무죄 취지로 판단해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안 의원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은 지난해 불법 당원집회를 개최한 혐의에 대한 무죄 취지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규진)는 11일 영리의료기관 인·허가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김재윤(45·제주 서귀포)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3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의원은 빚이 재산보다 많아 금전적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고,...
도교육청이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교사를 해임한 것은 너무 무거운 처벌이므로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춘천지법 행정부(재판장 송경근)는 11일, 강원 동해시의 초등학교 교사 남아무개(42)씨 등 4명이 한장수 강원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
정부의 재건축 방침에 반발해 주민들이 이전을 요구하며 21년 동안 갈등을 빚어온 국립서울병원 문제가 해결됐다. 국립서울병원은 1962년 설립된 정신과병원으로, 정부가 1989년부터 노후화 시설에 대한 현대화를 추진했으나, 지역 주민들은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며 이전을 요구해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