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검찰에 협조 요청 서울중앙지법은 12일, “밤 10시를 넘겨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건은 다음날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자정 무렵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피의자들이 그때서야 구치소로 이감되는 불편함이 있어, 이런 원칙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법원은 “가능하면 밤 10시 이전에 구속영장을...
지난 40년 동안 급속한 도시화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에 집중호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 산하 기상연구소의 김연희 연구사팀은 12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펴낸 ‘서울도시연구’에 발표한 ‘서울지역 강우특성 분석을 통한 도시화 영향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서울 지역의 강수일수는 감소 추세이...
양파와 마늘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가격 급락이 우려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2일 전국 양파·마늘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양파는 지난해 94만8천t보다 8%가 늘어난 102만3천t이, 마늘은 지난해 35만8천t보다 4.8%가 늘어난 37만5천t이 생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가폭은 크...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신발깔창을 발과 다리 질환에 효능이 높은 의료기기로 속여 25배나 높은 가격으로 팔아온 혐의(의료기기법 위반 등)로 ㅇ사 대표 김아무개(56)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김씨가 세운 병원의 원장으로 근무하며 환자들에게 이를 홍보하고 자신의 부인을 통해 팔아 온 의사 ...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부실 의료기업체를 인수해 주식 액면가를 부풀리고 의료기 임대사업을 빙자해 불법 다단계영업을 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로 ㅇ사 대표이사 우아무개(42)씨 등 9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사 김아무개(42)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경영난을 겪던 ㅈ의료...
수능 4%에 4년장학금·생활비 외국 유명대 박사땐 우선채용 숭실대학교가 파격적인 특전을 내걸고 우수학생의 유치에 나섰다. 이 대학은 12일 2006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수능 성적 상위 4%(대학별로 언어와 수리 ‘가’,‘나’, 외국어영역 가운데 동시 2개 포함)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학과에 관계없이(예체능계학...
문화재청은 12일 국내 유일의 해저터널로 유명한 경남 통영 태합굴 해저도로 등 경남 지역 근대 문화유산 24건의 근대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는 식민지 시대 건립된 일본은행 진해지점, 옛 진해 요항부 사령부, 근대 조각가 우성 김종영(1915~1982)의 생가와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는 밀양 상동터널(길이...
어쩌다 친정 엄마가 오시는 날이면 냉장고 속 찬밥 그릇을 숨기기에 바쁘다. 급한 나머지 냉동실에 그릇째 집어 넣지만 대개 금방 들통나기 마련. 딸네에 오는 즉시 냉장고를 열어 젖히고 찬밥 수색에 나서는 건 친정 엄마들의 행동수칙이던가? 행여 따뜻한 밥 지어 엄마에게 드리고 나는 찬밥을 먹을까 걱정이시다. ...
250만명으로 추정되는 국내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들의 보험계약에 비상등이 켜졌다. 간염 바이러스 보유와 관련한 질병고지 의무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이들의 보험 보장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인 이수경(36·여·가명)씨는 2004년 초 가입한 ㄱ보험사 종신보험을 계속 유지해야 ...
연세대는 2006년 출범하는 언더우드 국제학부 신임교수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 스위스 연방기술원 교수 등 해외 석학 5명을 석좌교수로 초빙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우병의 원인 단백질인 ‘프리온’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공로로 2002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뷔트리히 교수는 국제학부 생명과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