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유전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2일 전 노무현 대통령 후보 후원회장인 이기명(69)씨를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번 사건의 핵심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잠적한 허문석(71·한국크루드오일 사장)씨에게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박양수 대한광업진흥...
속보=인천 항운노조(위원장 최정범)는 2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항만 노무공급 체제 개편을 위한 노·사·정 협약안’을 표결을 통해 수용하기로 했다. 노조 대의원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변화와 개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항만노무공급체제 개편과 관련한 노사정 협...
노무현 대통령 저격 패러디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이 패러디를 만든 ㅌ(21·대학생)씨와 만평을 실은 인터넷매체 의 신혜식(36) 대표를 각각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일 “애초 두 사람에게 명예훼손을 적용할 것을 검토했으나, 명예훼손보다는 협박에 가까운 행위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텔레비전을 끕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텔레비전 시청으로 인한 가족간 대화 단절 등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텔레비전 안보기 주간’이 2일 시작됐다. 1월 결성된 ‘텔레비전 안보기 시민모임’은 이날 전국 100여곳의 유아교육기관과 시민단체, 일반 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텔레비전은 먼 곳에, 사랑은 내 곁에’라...
학교 중퇴시킨뒤 4년동안 유흥업소 12곳에 10대 친딸을 몇년 동안 유흥업소 10여 곳에 접대부로 팔아 넘긴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일 선불금을 받고 친딸을 유흥주점에 접대부로 판 혐의(상습부녀매매 등)로 경기도에 있는 한 다방 업주 김아무개(45·여)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199...
특혜분양의혹 구의원 진술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이 한의약전시관을 특정 건물에 입주시켜주는 대가로 상가를 특혜 분양받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구의회 최아무개 부의장이 동료 의원들에게 “(한의약전시관 확정은) 내가 하는 일이니 빨리 도와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경찰...
올들어 일어난 산불 피해 면적이 이미 지난해 피해를 넘어섰다. 산림청은 올들어 1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모두 389건에 피해면적 1603㏊로 지난해 발생 건수 544건에는 못미쳤으나 지난해 피해 면적 1587㏊를 뛰어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5~6일 식목일을 전후한 강원도 양양과 고성 산불 피해 1100㏊와 이...
환경정의는 제7회 세계 천식의 날을 하루 앞둔 2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 발생 등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경유차 보급을 적극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정의는 “수도권대기환경개선특별법 시행으로 2007년 7월부터 주요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의 오염물질배출 총량을 제한하는 ...
김진표 교육부총리 “본고사 도입땐 제재”서울대 “논술비중 미정”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논술형 고사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논술은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도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고사 형태를 도입하는 대학에는 최후 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