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독립과 미주 한인 이민사회 발전에 공헌한 최봉윤 박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캘리포니아주의 알라메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14년 평안북도 의주 출생으로 일본 청산학원을 졸업한 뒤 1938년 도미,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 조직됐던 맹호단에서 군사훈련을 받았...
육체 노동을 많이 하는 생산직 근로자가 사무직보다 오히려 비만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남 거제의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직원 6천621명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한 결과, 50%인 3천31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정상인의 체지방 기준인 17% 보다 3% 이상 초과한 `중등'...
허준영 경찰청장은 19일 검ㆍ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관련해 "검찰이 수긍할 수 있는 조정안을 만들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스스로 지어 낸 사자성어 `권검책경(權檢責警)'이란 말을 써가며 수사권 조정에 대한 경찰의 희망을 나타냈다. 그는 "권한은 검찰이 갖고 책임은...
김종빈 검찰총장은 19일 노무현 대통령의 특검수용 검토지시와 관련, 특검법이 통과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가던 중 기자들을 만나 "수사는 검찰의 고유 임무이자 권한이다"라고 전제한 뒤 "국회에서 특검법이 통과돼 검찰이 수사를 할 수 없을 때...
과체중이나 비만은 출생 첫주에 체중이 얼마나 빨리느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소아영양전문의인 니컬러스 스테틀러 박사는 출생 첫주 동안 조제분유를 먹어 체중이 급속히 늘어난 아기는 나중에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스테틀러 박사는...
노무현 대통령은 19일철도공사(옛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 투자의혹 사건과 관련, "야당이 청와대와 대통령 주변 사람들에 대해 의혹을 계속 제기하고 (있는 만큼) 특검을 요구하면 이를 당당하게 수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독일과 터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18일 오후 ...
미국의 세계적 뉴스통신업체인 AP가 내년부터 회원사들이 온라인에서 자사의 콘텐츠를 이용할 때 추가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톰 컬리 AP 사장 겸 CEO(최고경영자)는 18일 샌프란시스코 메이소닉 오디토리엄에서 신문ㆍ방송 등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례 회원사 총회에서 온라인 제공 콘텐츠의 유...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19일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농성장에서 경비용역업체 직원이 화염병의 불길에 휩싸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18일 자수한 성모(39)씨가 화염병 투척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씨가 지난 16일 철거민들이 농성중인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내 W빌라 진입을 시도하는 경비용역업체 직...
4ㆍ19혁명이 일어난 지 45주년을 맞았다. 북한도 4ㆍ19혁명을 높게 평가하지만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로 촉발된 민주주의 혁명이라는 남한과는 그 의미를 다르게 보고 있다. 4ㆍ19혁명이 미국의 식민지 통치에 대항한 `인민들의 분노의 폭발'이라는 게 북한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남조선 인민의 반미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 노조 파업이 29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취해진 전보인사에 반발해 인사 이후 새로운 근무지에서 단 한차례도 근무하지 않은 114명에 대해 8명은 파면, 106명은 해고 조치를 취했다. 공단쪽이 이처럼 대규모 파면 및 해임 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원청회사도 하청노조 사용자 중노위 결정 수용거부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를 향해 “대로변 돌부리”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데 이어, 정병석 노동부 차관도 18일 비정규직 노동과 관련한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정면으로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차...
동아일보는 18일 새 편집국장에 임채청(47) 편집국 부국장을 임명했다. 임채청 새 편집국장은 1984년 수습기자로 입사한 뒤 사회부 경찰팀장과 법조팀장,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이에 앞서 이규민 전 편집국장은 지난 11일 평기자들이 총회를 열어 재신임투표 실시를 결의하자 13일 편집국장 자리에서 물러...
골프를 치던 40대 남자가 낙뢰에 맞아 숨지는사고가 일어났다. 18일 오후 4시께 충북 청원군 옥산면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이모(47.약품도매업.대전시 서구)씨가 낙뢰를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씨는 이날 회사 동료 등 일행 3명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