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일어난 여대생 납치사건의 범인은 여대생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대학 강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또 전 대법관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7일 여대생 납치사건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박아무개(38)씨를 은신하고 있던 제주도의 한 여관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미 붙잡힌 ...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장인정신으로 전통기능의 맥을 잇고 있는 ‘기능전승자’ 5명을 새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능전승자는 △방춘웅(62)씨(옹기) △김종연(44)씨(전통 목침) △김선봉(56)씨(칠보유약제조) △박수연(68)씨(대장간) △박병택(51)씨(토우)다. 이들에게는 내년 1월부터 5년 동안 월 80...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27일 경기 고양시가 발주한 관급공사를 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려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삼환기업 현장소장 김아무개(53)씨와 ㈜태영 현장소장 김아무개(48)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 삼환기업 김씨 등은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전용 진출입로 개설공사를 하면서 필요한 흙의 양을 부풀...
기상청은 28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27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성질의 공기를 가진 대륙성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저기압이 형성돼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며 “서울·경기·강원·충청지방을 중심으로 28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예상되고, 낮부터는 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오겠다”고 ...
‘계단 등 건물의 공용 부분은 외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한다. 베란다 높이와 창문 위치 등은 범죄인의 침입이 어렵도록 결정한다.’ 현재 건설중인 판교 신도시에 ‘환경설계에 의한 범죄예방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이 프로그램은 건물 구조나 길의 형태, 조명 등을 범죄 기회를 차단하는 방식으...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노조 파업 11일째인 27일 이달 말까지 주 12회 운항하는 로스앤젤레스 노선 가운데 4편 등 국제선 7개 노선에서 18편이 결항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시드니 노선 5편 △로스앤젤레스 노선 가운데 4편 △일본 다카마쓰와 미야자키 노선 각 2편 △중국 구이린 노선 2편 및 충칭...
안기부 불법 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7일 전 안기부 불법 도청 조직 `미림' 팀장 공운영씨의 자택과 회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근 서울 강남의 지하철 역 인근에서 발생한 여대생 납치사건의 용의자 중 한명이 전직 고위 법조인의 아들이자 계약직 교수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 이도2동의 한 여관에서 검거된 용의자 박모(38)씨는 서울 모대학 미대를 졸업한 후 현재 지방의 한 대학에서 계약직 ...
최종영 대법원장은 27일 `유전의혹' 사건의 수사를 담당할 특별검사 후보로 김영식(.58.사법연수원 5기) 변호사와 정대훈(.52.연수원 8기) 변호사를 선정, 노무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이 3일 내에 한 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하면 특검은 2명의 특별검사보, 20명 이내 특별수사관 선발과 사무...
학교장이 도서관 책과 비품이 분실됐다며 도서관 관리를 맡았던 교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27일 경기도 양평군 A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B교장은 지난 2001년부터 이 학교 도서관을 관리하다가 지난 2월 다른 학교로 전근한 C교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지난달말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고발했다. 학교측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