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4시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전모(35.PC방 운영)씨 집 안방에서 전씨의 부인 서모(31.여)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전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전씨는 "PC방에서 집사람과 통화 후 느낌이 안 좋아 곧바로 집에 들어가보니 집사람이 안방 출입문에 설치된 어린이용 그네 쇠파이프에 끈...
휴가철에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데 아파트 우유투입구를 통한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7일 특수장비를 이용, 부유층 아파트의 우유투입구를 통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유모(26)씨 등 3명을 구속했다. ...
지난 6월19일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GP에서 총기난사로 희생된 장병 8명이 국가유공자로 결정됐다. 국가보훈처는 27일 제52차 보훈심사위원회를 열어 총기난사로 희생된 장병들이 국방의무를 수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희생됐다고 보고, 순직 군경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희생 장병 유가...
임진강 JSA 실종 장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 당국은 이틀째인 27일 오전 9시 40분께 실종 장병 4명 가운데 강지원(21) 병장의 사체를 인양했다. 강 병장의 사체는 사고 지점으로부터 하류 50m 임진강 중간 지점에서 발견됐다. 군 당국은 이날 강변에 배치된 육안관측병으로부터 "시신이 보였다"는 통...
옛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가 1997년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과 이학수 삼성그룹 비서실장의 대화 내용을 도청해 녹음한 녹취록의 요약본 가운데 일부 내용이 누락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에서 이를 대조한바, 옛 안기부가 작성한 97년 9월9일치 녹취록 가운데 홍석현 사장에게 삼성의 기아자동차 ...
안기부 불법 도청팀장이었던 공운영씨는 26일 자술서에서 “우리 사회는 외면상과는 달리 이면에서는 이해대립에 따라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아첨, 중상모략, 질투, 이루 말할 수 없는 혼돈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미림팀 구성 및 해체=대공정책실 정보관으로 근무하던 중 1992년 미림팀장으로 임명받고서, 미...
‘미림팀장’ 공운영씨가 26일 공개한 자술서는 녹음테이프의 유출 과정에 대해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을 밝히고 있다. 자술서를 보면, 공씨는 1998년 초 면직당한 뒤 자신이 도청한 테이프 가운데 일부를 몰래 가지고 나왔다. 이후 99년 함께 면직당한 A(ㅇ씨)가 재미동포 박아무개씨를 소개했다. ㅇ씨는 “삼성과...
앞으로 술집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금연 분위기 확산과 간접 흡연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같은 쪽으로 국민건강증진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룸 살롱이나 단란주점, 호프집, 소주방 등 각종 술집이 빠짐없이 금연 구역이 ...
주한미군이 발주하는 각종 공사의 감독 책임자로 일하면서 한국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고 수감중인 리처드 모런 전 주한미군 육군 대령이 40대 재미 교포 사업가와도 뒷거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모런 전 대령은 지난 2001년 7월 수백만 달...
제주지역에서 금은방을 노린 전문절도범이 활개를 치고 있다. 27일 오전 4시께 제주시 일도1동 S금은방에 도둑이 침입, 진열장 2곳에 보관중이던 순금 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났다. 금은방 경비용역업체는 "비상벨이 울려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해보니 스테인리스로 된 출입문 셔터가 잘리고 진열대 유리가 깨...
28일 전국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40∼100%)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중부ㆍ호남ㆍ영남이 40∼80mm(중부지방 많은 곳 120mm 이상, 호남 많은 곳 100mm 이상), 울릉도.독도는 20∼60mm, 제주는 10∼40mm 등 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를 나타내겠고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
부산 사하경찰서는 27일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부산 모 구청 보건소장 김모(5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6일 오전 2시10분께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S호텔 앞길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5%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정차중이던...
행담도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6일 오점록(62) 전 도로공사 사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오씨는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신병 처리가 결정될 전망이다. 오씨는 지난해 1월 실무진의 반대와 부정적인 법률자문 결과에도 ...
정부는 26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도시기본계획상 개발가능 용도로 지정된 생산녹지 지역이 도시개발구역 지정면적의 30% 이하인 경우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 없이 곧바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도시개발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다음달 초부터 ...
위·변조에 취약한 현재의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대체하는 새 주민증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는 8월부터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고 위조가 손쉬운 플라스틱 주민증을 교체하기 위해 ‘정보화시대에 적합한 주민등록증 발전모델 연구 용역’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엔 1억3천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연구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