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형사2부(재판장 최재혁 부장판사)는 2일 친척사이인 10대 중학생과 강제로 성 관계를 가진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로 기소된 A(26.여)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청소년인 피해자에게 심한 정신적 충격을 줘 건전한 성적 발달을 저...
일산 초등생 성폭행미수 사건의 피의자 이모(41) 씨가 범행 한달 전인 2월에도 두 차례나 고양 지역을 다녀갔던 것으로 밝혀져 추가 범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이 씨가 사용한 교통카드에서 2월말께 일산선 대화전철역에서, 이보다 열흘 가량 앞서서는 고양 원당역에...
삼성 특검팀이 2일 홍라희 삼성 리움미술관장을 특검 사무실로 출석시켜 조사함에 따라 각종 의혹의 정점에 있는 이건희 회장의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 비자금으로 고가의 그림들을 산 의혹을 받고 있는 홍씨는 미술품 구매 자금 출처와 관련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고 있다. ◇ 그림 산 돈, 출...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오후 경주에서 발생한 총선관련 현금 살포사건과 친박연대 소속 김일윤 후보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김 후보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2일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경주시 서부동에 있는 김 후보 사무실에 ...
문경시는 대운하 건설이 불어올 개발 바람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곳의 하나다. 그러나 리프트의 위치가 영강 하류로 옮겨가면서 “혜택은 상주만 보고 문경엔 부작용만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세영 문경YMCA 간사는 “폐광 이후 20년 가까이 낙후되다 보니 큰 공사에 대한 막연한 기대심...
남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경부운하 연결 구간의 구체적인 노선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겨레>가 1일 입수한 한반도대운하연구회의 ‘대운하 터널노선안’을 보면, 충북 충주에서 경북 문경 사이에는 조령산 수로터널을 포함해 수로터널 8곳(길이 약 52㎞)이 건설된다. 대운하연구회가 작성한 새 노선안은 조...
서울 구로경찰서는 1일 미성년자 성매매를 제의해 남성들을 유인한 뒤 감금.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특수강도)로 박모(15)양과 황모(15)군 등 2명을 구속하고 엄모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10대 청소년 8명도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모두 검거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초등학생이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에 의해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19일 오후 7시45분께 강서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A양이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에 의해 둔기로 10여 차례 가격당한 뒤...
경기 일산 초등생 폭행·납치미수 사건을 수사 중인 일산경찰서 수사본부는 1일 “용의자 이아무개(41)씨가 성폭력을 목적으로 일산 대화역에서 하차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2일 오전 강간치상 혐의로 이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씨가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폐쇄회로 화면 등을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