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21)이 24일(한국시각) 뉴욕주 코닝의 코닝컨트리클럽(파72·62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 3라운드에서 전반 5개 홀 중 3개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1번홀(파4)에서 146m를 남기고 7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해 공을 홀에 넣었고, 2번홀(파5)과 5번홀(파4)에...
비가 쏟아지는 날 골프는 프로들조차 혀를 내두른다. 빗속 악전고투 끝에 1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친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이렇게 우울하게 비가 온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오늘 스코어에 만족한다. 내가 원하는 샷을 했다. 잘못되고 있는 것은 없다”며 “남은 3라운드를 잘 준비...
올해의 매치플레이 여왕은 누가 될까. 21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6381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이 열린다. 국내 정상급 스타 64명이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64강전부터 열전을 벌여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21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3회 SK텔레콤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은 자칫 무산될 뻔 했다. 어려운 경제 사정을 감안해 대회 스폰서가 이를 포기하려 했기 때문이다. 단골손님인 최경주(39·나이키골프) 초청료만 100만달러...
오지영(21)이 10개월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다시 오르며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갔다. 오지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몬트클레어 골프장(파72.6천413야드)에서 열린 사이베이스 클래식 마지막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
2008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상금왕 배상문(23)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2·6961야드)에서 열린 제28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대회(총상금 6억원) 마지막날 4라운드. 배상문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오태근(33)과 공동선두로 마친 뒤, 18...
쉰을 훌쩍 넘기고도 20대의 새파란 후배들과 국내 남자프로골프 무대에서 뛰고 있는 최상호(54·카스코). 지난달 12일 토마토저축은행오픈 4라운드 막판 2홀 연속 짧은 퍼팅 실수로 다 잡은 우승을 놓쳤던 그가 매경오픈 첫날 3언더파 69타로 선전하며 다시 힘을 냈다. 14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2·6961야...
경기도 여주에 ‘신개념’ 골프장이 등장할 예정이다. 6월 말부터 시범라운딩을 거쳐 9월5일 열 예정인 ‘해슬리 나인브릿지’(회원제 18홀). CJ건설이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 이어 조성중인 이 골프장은 순수클럽제(회원 180명)를 목표로 지난해 139구좌를 모집했는데, 회원권이 10억원 안팎에 팔렸다. 이 골프장은 기존...
김인경(21·하나금융)과 김송희(21)가 막판 16번홀(파4) 실수로 다 잡은 우승을 놓쳤다. 11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스파 리버코스(파71·631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켈롭울트라오픈 마지막 4라운드. 둘은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으나, 16번홀에...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한국 및 중국 사업가들과 손잡고 중국 최고의 명문 골프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소렌스탐은 이날 베이징 샤토라피테(拉斐特城堡)호텔에서 배진우 안성주택산업 사장과 장위천(張宇辰) 위천그룹 회장 등과 함께 골프장 코스디자인 계약서에 서명했다. 소렌스탐이 설계할 ...
`용띠 자매' 김인경(21.하나금융)과 김송희(21)가 우승을 눈앞에서 날려 버렸다. 김인경과 김송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골프장 리버코스(파71.6천31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미켈롭울트라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돼 우승을 다퉜지만 16번홀(파4)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