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 협상이 결렬됐다. 핵심 쟁점인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야 협상은 다음주부터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7월 임시국회로 넘어갔다.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세월호 특별법 태스크포스(TF)’는 6월 임시국...
녹슨 빗살 하나하나가 너희들인 것 같아 가슴이 내려앉는다 세월이 이렇게 흘렀단 말인가. 단원고 아이들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석 달을 넘겼다. 24일이면 100일을 맞이하게 된다. 아직도 11명은 깊은 바닷속에 잠들어 있다. 정치권은 세월호 참사를 성역 없이 조사하기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기로 약속했으나 ...
해양경찰청 고위 간부가 해운비리와 관련된 수사기밀을 누설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중이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최근 이용욱(53) 전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을 2차례 소환해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 국장은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
[잊지 않겠습니다 22]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2학년 김현정(17)양의 1학년 때 담임은 최혜정 교사였다. 2학년에 올라와서는 유니나 교사가 담임을 맡았다. 모두 침몰사고 당시 제자들을 구하려다 숨졌다. 사랑하는 딸을 잃고 두 담임의 장례식까지 지켜봐야만 했던 현정이의 어머니가 ‘잊지 않겠습니...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가 16일까지 세월호 특별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자고 함께 했던 약속이 결국 무산됐다. 여야 당대표가 만나 세월호 특별법 처리 협상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 17일 끝나는 6월 국회에서 통과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