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4~5일 광주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친다. 광주시민상주모임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서명운동에 동참한다. 지정남(43) 광주시민상주모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피...
세월호 침몰사고 초기에 ‘승객 370여명이 구조됐다’는 틀린 정보를 전파한 진원지는 해경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2일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기관보고에 출석해 “제가 파악한 바로는 전남 진도 팽목항에 구조자 178명이 도착한 이후, 행정선에 190명이 추가...
정부가 세월호 참사 피해 보상을 앞두고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법원에 4000억여원의 재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앞으로 낼 구상금 청구 소송에 대비한 것으로,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규모다. 서울중앙지법은 국가를 대리하는 정부법무공단이 20일 유 전 회장 등을 상대로 4031억5000만원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