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것 좀 전해주세요, 식당 옆 객실에 6명이 있어요. 빨리 구조해주세요.” 세월호 침몰 다음날인 17일 오전 전국을 술렁이게 했던 페이스북 내용이다. 실종자인 안산 단원고 학생 한아무개(17)양이 글쓴이... 2014-04-23 21:49
“국가안보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은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청와대의 무책임이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참사로 부처 간 혼선과 무능이... 2014-04-23 21:46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3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국가안보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청와대 책임론’을 사실상 정면으로 부인했다. 민경욱 대... 2014-04-23 21:43
북한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인 23일 남쪽에 위로의 뜻을 전해왔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4시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강수린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위로 통지문을 ... 2014-04-23 21:31
‘세월호’ 참사로 박근혜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규제완화’ 기조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는 형국이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이명박 정부 때 이뤄진 노후선박 관련 규제완화가 지목되며 현 정부의 ... 2014-04-23 21:20
세월호 참극의 현장을 이틀에 걸쳐 보고 온 박명림 교수가 통절한 심정을 담은 글을 보내왔다. “○○야. ○○야….” 목 놓아 딸 이름을 부르며 대답 없는 칠흑의 바다를 향해 “내가 저 배 속으로 대신 들어가겠다”고 ... 2014-04-23 20:54
“무책임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바다에 갇혀 있게 해서 미안해. 언니가 더 예뻐해주고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지... 2014-04-23 20:45
“사랑하는 내 딸 ○○아! 엄마가 너를 어떻게 보낼 수 있겠니. 엄마, 아빠가 항상 너하고 같이 있을 테니까 무서워하지 말고 외롭다고도 생각하지 마. 알았지! 너를 많이 많이 사랑해.” 정성껏 써내려간 글씨에서... 2014-04-23 20:41
국회는 23일 기획재정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상임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정부의 지휘 체계 혼란과 재난 대응 체... 2014-04-23 20:40
세월호 침몰사고 8일째인 23일 계속된 수색작업으로 주검이 잇따라 수습됐다.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해진 ‘소조기’가 끝나... 2014-04-23 20:38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에 자원봉사를 하겠다며 전국에서 모인 상당수 민간 잠수부들이 결국 짐을 쌌다. 실종자 가족들이 민간 잠수부들에게 가졌던 기대가 컸던 만큼, 군경 위주로 짜인 합동구조팀의 ‘배려’가 ... 2014-04-23 20:36
세월호 실종자 구조 상황을 전달하는 ‘유일한 창구’인 범정부 사고수습대책본부가 정확한 사실 전달보다는 면피성 해명에만 공을 들인다는 비판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정부는 사고 이튿날인 17일 해양수산부... 2014-04-23 20:35
“선원들 안전모는 없어요?” “없을 텐데요. 맞다. 해운조합 운항관리실에 있는데…(가져올까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항만과 연안해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23일 오후 인천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 2014-04-23 20:34
박근혜 정부 들어 완화된 ‘안전 규제’는 선박·해운 부문에 그치지 않는다.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 2014-04-23 20:32
“○○ 언니, △△ 언니, □□ 언니, 부디 좋은 곳 가세요. 16년 동안 즐거웠어 사랑해♡ 동생이….” “딸 잘 잤어? 친구들 만나 얘기... 2014-04-23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