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 기술 축소와 왜곡 등 논란을 불러일으킨 국정 역사교과서의 1년 유예 및 혼용 방침에 대해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제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은 28일 공동성명을 내어 “교육부가 발표한 국정 역사교과서 1년 유예·혼용 계획은 미봉책에 지나지 않...
교육부가 국정교과서의 현장 적용 방안으로 ‘내년 3월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및 배포’, ‘내후년 3월 국·검정 혼용’ 방침을 발표한 것을 두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극대화하는 방안”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연구학교 신청이나 교과서 선택을 두고 학교 내에서 갈등이 첨예화하고 학생들의 혼란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해온 교육부가 내년에는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국정교과서를 배포하고 2018년부터는 각 학교가 국정과 검정 교과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국·검정 혼용’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면적인 ‘국정화’ 방침은 사실상 철회했지만 ‘박근혜표 교과서’는 포기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될 것으...
교육부가 27일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2018년부터 ‘국·검정 혼용’ 방안을 내놓았다. 내년에는 국정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1천만원의 지원금도 주겠다고 밝혔다. ‘즉각 폐기’를 요구해온 국민 여론을 거스르는 것은 물론 교육현장에 혼선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박근혜 교과서’ ‘복면...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시작부터 잘못된 정책”이라며 폐기를 요구했다. 국정화에 대한 거센 반대 여론에 야 3당은 물론 여당 비대위원장까지 가세하면서 내년 3월 국정 역사교과서 학교 현장 도입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교육부는 27일 국정교...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의 의견수렴 결과와 향후 현장 적용 방침에 대한 계획을 27일 오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하루 전날인 26일 전국의 역사학자 및 역사교육학자들이 모여 “국정교과서를 즉각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 164개 대학 및 164개 역사 관련 학회 소속 역사·역사교육학자 1579명은 ...
지난달 28일 공개된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한 의견 수렴이 지난 23일 마감되면서 교육부가 오는 27~28일께 역사교과서 국정화 현장적용 방침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정교과서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고,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교과...
교육부가 여론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국정교과서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부 고위공무원이 공개적으로 “국정교과서 폐기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공무원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에 대해 “우리 앞세대가 어떤 일을 했는지 우리 아이들은 모른다...촛불집회 한다니까 ...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도 중단되지 않자, 법원이 조속히 교육부의 국정화 고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저지넷)은 19일 오전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법원의 역사 국정교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