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마이어(1926~2009)의 삶은 수수께끼다. 1926년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서 입주간호사인 프랑스인 어머니와 전기 기술자인 오스트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것 말고는, 확실한 게 별로 없다. 그의 죽음 뒤 우연히 발견된 천재성에 탐정, 계보전문가들까지 나서 그의 삶을 추적했지만 40여년을 보모,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