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6자회담의 진전 상황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
청와대는 16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서영교 보도지원비서관 후임에 유민영(40) 대변인실 행정관을 내정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청와대 춘추관장을 겸임하는 유 비서관 내정자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시절 비서실 공보팀 비서와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날 사표가 수리된 서...
청 “소모적 정치공방 끝낼 제도마련·취지”“‘당선축하금’ 수사확대에 부담” 의혹커져 청와대가 이유를 자꾸 달리 대며 삼성비자금 특검법에 부정적인 태도를 확고히해, “2002년 대선자금 수사를 피하기 위한 의도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공직자부패수사처 설치법과 삼성 특검법을 연계한 건 납득하기 어...
청와대는 16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직자부패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이른바 ‘삼성비자금 특검범’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수처법과 삼섬 특검법을 연계하는 청와대 태도는 “청와대가 삼성을 감싼다”는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천호선 청와...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농 득 마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열고 올해로 수교 15돌을 맞은 두 나라 관계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잉 서기장은 지난달 16일부터 사흘 동안 평양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 한국을 찾는 것이어서, 남북 관계와 북한의 경제발전 및 개방 정책에 촉매제 역할을...
청와대는 12일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및 후보 단일화 선언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통합신당과 민주당이 상당히 급작스레 합당과 후보 단일화 원칙에 합의했을 뿐, 어떤 정당을 지향하는지 어떤 절차를 거칠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면서 “청와대는 ...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한-미 관계 현안을 처리해갈 때마다 자이툰 부대가 정서적으로 지렛대 노릇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한국정책방송 <케이 티브이>(K-TV)로 방영된 ‘특집 인터뷰 다큐멘터리-대통령 참여정부를 말하다’를 통해 참여정부 5년을 회고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 대통령으로서 언...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전군표 국세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법원의 판단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현직) 국세청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전 청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인선에 들어갔다. 천호선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은 전 청장의 영장 발부 관...
청와대는 7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구속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이번 사건 와중의 청와대 책임론에 대해서는 애써 비켜갔다. 천호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가 현직 국세청장이 구속되기까지 사실상 수수방관했다는 비판에 대해 “청와대가 강제적 수사권을 갖고 있지 않고, 검찰이 수사 내용을...
전군표 국세청장이 1일 정상곤 전 부산국세청장으로부터 6천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지만 청와대는 여전히 원칙론을 강조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 청장 본인이 결백을 주장하고, 혐의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찰 소환만을 이유로 고위공직자의 옷을 벗기는 것은 문제”...
“노대통령, 문후보 잘 몰라” 청와대는 25일 노무현 대통령이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를 지원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관측과 관련해 “현재 대통령의 처지에서 문 후보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거나 주문할 입장이 아니다. 대통령은 문 후보에 대해 잘 모르고, 어떤 입장을 가질 만큼 검증을 거친 분이 아니어서 대단히 신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