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비롯해 참여정부의 언론정책을 주도해온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18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정부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국정과제 추진 등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해온 공로로 양정철 비서관을 비롯한 각 부처 공무원 206명에게 ...
청와대는 국회가 ‘이명박 특검법’을 처리한 17일 오후 즉각적인 입장 표명은 자제했다. 그러나 청와대 내부에선 대선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 대통령후보들과 정당, 검찰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뒤얽힌 ‘이명박 후보의 비비케이 관련 의혹’에 대한 논란이 순리대로 풀려갈 계기가 마련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노무현 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들과 참여정부 장·차관 출신 인사들이 결집한 ‘참여정부평가포럼’(참평포럼)이 대선 뒤 조직 해체를 선언하고 나서, 친노 진영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병완 참평포럼 대표는 14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참평포럼은 애초 노 대통령의 임기 중 대선을 이유로 제기되는 참여정부...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최근 비비케이(BBK) 수사 결과에 대한 청와대의 견해 표명을 요구한 데 대해 “청와대가 검찰 수사에 관여할 의사도 없고, 관여할 수도 없다는 것을 정 후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더 코멘트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내부에선 정 후보에 대한 ...
임기가 두달 정도밖에 남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이 7일 김장수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전군 주요지휘관들에게 “나 제대합니다”라며 사실상 작별을 고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과 김관진 합참의장 등 전군지휘관 180명을 청와대로 불러 점심을 함께 하며 “오늘은 작별인사나 하려고 한다. 미리 제대 말년 앞두고 인...
청와대는 7일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강조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이회창 무소속 후보에 대해 “30년 전 냉전시대의 안보관을 가진 세력이나, 원칙없이 갈팡질팡하는 대북관을 가진 세력이 집권하면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우려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
백종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실장이 북한 핵 폐기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3일부터 미국을 방문한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일 기자들과 만나 “백종천 안보실장이 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면서 “백 실장은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장관급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에 신철영(57) 고충처리위 사무처장을 승진 기용하고, 후임 고충처리위 사무처장에 남영주(50)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내정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안병욱(59) 가톨릭대 교수를, 중...
청와대가 26일 공직부패수사처법(공수처법)에 대한 논의는 거부한 채 삼성 비자금 특검법만을 처리한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청와대 기류가 거부권 행사 쪽으로 기운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치권이 공수처법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거부했다”며 여러 ...
청와대는 26일 삼성 비자금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공직부패수사처법(공수처법)이 근본적 대안이며, 특검법을 보충성과 특정성에 맞게 다듬고 공수처법을 함께 가져오면 받아들일 것이지만 이것이 안되면 거부권을 검토...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난 10년간 한국과 아세안이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역내 개발격차 축소를 위해 500만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