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4일 “인수위는 정부와 정책의 현황·실태를 파악하고 다음 정부의 정책을 준비하는 곳이지, 지금 (정책을) 집행하고 지시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인수위의 정책 추진과정이 다소 위압적이고 조급해 보인다”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활동방식을 비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청와대 ...
노무현 대통령이 3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정책과 7% 경제성장론, 한반도 대운하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부 요인, 각 정당 대표자 등 270여명이 참석한 청와대 ‘신년인사회’에서 “앞으로 5년 동안 우리는 경제가 진짜 특효 처방만하면 쑥 크는 건지, (한반도대운하 같은) ...
청와대는 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재 교육부 관장사항인 대학입학생 선발 및 특수목적고 설립 기능 등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등에 이양키로 하는 내용의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국민적 합의를 외면한 급격한 정책이라며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
청와대는 다음달 9일 임기가 끝나는 이택순 경찰청장 후임 인선을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넘기기로 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인선 절차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또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무직 가운데 곧 임기가 만료되거나 사의를 표명한 국가청렴위원회 상임위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 중앙공무원교육...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쪽이 취임 전에 유류세 10%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청와대가 1일 반대의 뜻을 밝혔다. 그러자 이 당선인 쪽은 새 정부 출범 직후에 유류세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참여정부는 이미 서민 난방유 등에 적용되는 탄력세율을 줄였고, 휘발유의 탄력세 30% 가...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10명 이내의 사형수를 무기징역으로 감형하는 것을 비롯해 70∼80명 규모의 참여정부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0일 “(3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70∼80명 규모의 참여정부 마지막 사면·복권안을 확정한다”며 “이번 특사에는 경제인, 정치인, ...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 종료를 두달여 앞둔 26일 김승규 전 국정원장, 김성호 전 법무장관 등 참여정부에서 장·차관을 역임한 인사 47명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과거부터 정부가 끝날 때 정무직에 몸답았던 장·차관급 공직자들에게 훈장을 주는 관례에 따라 오늘 국무회의에서 참여정부에...
정부는 26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비비케이(BBK)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한 ‘이명박 특검법’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부는 관계장관 및 국무총리 부서와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르면 28일, 늦어도 31일까지 특검법을 관보에 싣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월 ...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비비케이(BBK) 관련 의혹 등을 밝히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 공포안을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할 방침이라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밝혔다. 천호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비비케이 특검법’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기존 태도(특검법 수용)에서...
청와대가 올해 안에 노무현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하기로 하고, 대상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청와대는 임기 마지막 특별사면을 위한 준비작업에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무리 늦어도 특별사면 시기가 올해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안팎에...
노무현 대통령은 올 연말, 재임 중 마지막 특별사면을 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노 대통령 임기 안에 특별사면을 단행할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아직 특사 방침이나 시기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올 연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