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29·엘에이 다저스)이 15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에이티앤티(AT&T)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안정된 볼 컨트롤로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냈으나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2-1로 앞선 7회말 구원 등판한 오달리스 페레스가 동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1...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은 14일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야쿠르트전이후 9일만에 2안타를 몰아친 이승엽은 시즌 타율을 0.285에서 0.291로 끌어올리며 되살아는 기미를 보였다. 13일 경기에선 올 시즌 인터리그 첫 홈런이자 8호 홈런을 터뜨...
‘거구’ 캘빈 피커링(198㎝·125㎏)을 힘으로 당해낼 자 누가 있을까? 힘의 대결의 마지막 승자는 캘빈 피커링(30·SK)이었다. 안방팀 에스케이는 홈런 5방을 주고받는 ‘대포대결’에서 8회말에 터진 피커링의 결승홈런으로 기아에 5-4 승리를 거두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IA-SK=전날 4타점을 올린 기아의 4번 이재주...
현대는 주목받지 않았던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시즌 시작 전 ‘약체’로 평가하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고 있다. 현대가 1위로 올라선 원동력은 우선 ‘투수왕국’으로 불리던 마운드의 부활. 투수진을 이끌던 정민태와 김수경, 마무리 조용준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
“이제 우리를 ‘지구방위대’라 불러달라.”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럽축구를 장악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05~2006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0분 터진 사뮈엘 에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4승7무4패(승점79)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