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05학년 미국 대학과 대학원 등에 유학 중인 한국 학생수는 5만335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7% 늘었다고 미국의 국제교육연구소(IIE)가 15일 밝혔다. 이는 인도(8만400명), 중국(6만2500명)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미국에 유학 중인 북한 국적의 학생은 219명으로 전년(174명)에 비해 25.6% 증가했다....
지난 5년 동안 지구촌 전체에서 해마다 평균 1300만㏊에 이르는 숲이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새 조림면적을 고려한 순훼손 면적은 파나마 크기인 730만㏊에 이른다. 이는 전세계 숲의 0.18%에 해당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29개 국가와 지역을 조사해 14일 ‘2005년 세계 삼림자원 평가보고서’(FRA 2005)를 ...
미 의회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9일 위안화 평가절상 조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대중 무역제재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상하 양원이 선정한 12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위안화가 미 달러 등에 대해 최소 25%나 낮게 평가돼 있다며 미 의회가 중국 수입품에 대...
프랑스의 소요사태가 2주째로 접어들면서 사태의 원인 분석과 처방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안으로 곪아 있던 상처가 터졌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지만, 해결 방안에는 엇갈리는 시각을 드러냈다. 독일 태생으로 1933년 프랑스로 옮겨 살고 있는 독일-프랑스 관계 전문가인 알프레드 그로서(80)는 과 ...
프랑스에서 소요사태가 11일 동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프랑스 경찰은 지난 4일 파리 북쪽 외국인이 많이 사는 스탱에서 얼굴을 가린 젊은이에게 폭행을 당한 61살의 주민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7일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희생자가 쓰레기통의 불을 끄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가 괴...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단호한 대처 발표에도 아랑곳없이 프랑스의 시위는 계속 번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밤과 7일 새벽 사이에 폭력시위가 파리 근교를 비롯한 전국 274곳에서 발생했으며, 처음 등장한 시위대의 엽총 발사로 경찰 10명이 다치는 등 모두 30여명의 경찰이 부상을 당했다. 또 최근 시위 중 가장 ...
지난해 세계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에 투자된 금액은 300억달러(약 30조원)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에너지 산업 전체 투자액의 20~25%를 차지했다고 이 6일 국제 환경단체 월드워치연구소(WI)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월드워치연구소는 이날 베이징에서 개막된 국제 재생가능 에너지 회의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에 나선다. 부시 대통령은 4일부터 이틀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미주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브라질과 파나마를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미주정상회의에는 미주 대륙 34개 나라 정상이 참가한다. 부시 대통령은 정상회의에서 안보 및 미주 자유무역지대(FTAA) 창설 문제를 주로...
공화-민주, 소위원회 발족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1일 상원 비공개 회의를 열어, 조지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정보 왜곡 여부 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소위원회를 발족시켰다. 두 당은 각 당에서 3명씩 위원을 지명해 14일까지 정보위가 이라크 침공 근거로 사용된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정보에 대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