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30일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회의 의원단을 청와대로 불러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인 30일 한나라당의 최고위원-중진의원단을 청와대로 공식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최고-중진의원...
한상률 국세청장이 인사를 앞두고 이명박 정부 권력 실세 쪽과 줄을 댄 흔적이 드러났다. 지난해 말 지방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과 가까운 포항지역 인사들과 골프를 치고, 이 대통령의 동서와 함께 식사를 한 사실이 드러나 청와대로부터 ‘주의’를 받았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한 청장이...
청와대가 지난해 10월 ‘대통령 라디오 연설’을 도입할 때의 취지는 “대통령이 국정과 관련된 얘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12일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에서 국회 상황과 관련해 정치적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면서 야당을 강도높게 비판함에 따라, 이런 취지는 무색하게 됐다. 라디오 연...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1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일 관계, 북핵 문제, 국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외환·금융, 대일 무역역조 ...
일부선 “안바꾼다” 유임설경찰청장 후임도 TK ‘1순위’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 개각 향배와 함께,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한 ‘4대 권력기관장’의 개편 가능성도 관심을 끈다. 관심의 초점인 김성호 국정원장에 대해선 현재 교체설과 유임설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교체론은 국정원이 촛불집회 ...
청와대는 7일 여야의 전날 합의에 대해 “절반의 정상화”라고 규정하며 불만을 표시했다. 또 한나라당의 내홍 사태에 대해서는 여전히 ‘거리 두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가 정상화됐는데, 개각 준비작업에 들어가느냐’는 물음에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절반의 정...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무원 교육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려면 중앙부처에서부터 전국 16개 시·도와 말단 군 단위까지 동시에 협력해야 한다”며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라”고 말했다. 이 대...
‘임시국회 직권상정 없음’을 정리한 국회에 대해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4일 라디오 방송에 나와 “정말 답답한 심정”이라며 “주요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위기 극복에 큰 장애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 태도를 두고 “정부와 여당이 선거로 집권...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연설에서 밝힌 비상경제정부가 6일부터 가동된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비상경제정부는 이 대통령이 의장인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정점에 두고 △거시경제 및 일자리 창출 △실물·중소기업 △금융·구조조정 △사회안전망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비상경제상황실과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주재하는 ...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오전 10시 청와대 집무실에서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20여분간 신년 국정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하고, 민생 챙기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에 대한 준비를 위해 차제에 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