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재정의 조기집행을 위해 통상 매년 1~2월 중에 실시하는 정부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를 연내에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 지시로, 부처 업무보고를 연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며 “22개 업무보고 기관 중 12개 부처가 이달 중 내년도 업무계획을 대통...
농협중앙회가 이명박 대통령의 강한 질책에 놀라 고강도 구조조정 방안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4일 아침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협이 정치를 하니까 안 된다”며 “농협 간부라는 사람들이 농민을 위해 온 머리를 다 써야지, 농민들은 다 죽어가는데 정치한다고 왔다갔다 하면서 이권에나 개입...
이명박 대통령이 4일 농협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침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협이 정치를 하니까 안 된다”며 “농협 간부라는 사람들이 농민을 위해 온 머리를 다 써야지, 농민들은 다 죽어가는데 정치한다고 왔다갔다 하면서 이권에나 개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3일 대운하 추진과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진 않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하자고 하면, 말자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4대강 수질개선 사업과 대운하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운하의 경우, 조직도 없앴고 현재 전혀 추진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역사 교과서 수정 논란’과 관련해 금성출판사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미국·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날인 26일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에게 “그 출판사는 정부가 두렵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교과서 수정 논란’...
연말을 앞두고 주미, 주일 대사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주미 대사의 경우, 미국이 민주당 정부로 정권이 바뀜에 따라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이유와 함께 이태식 대사(외시 7회)가 대사의 통상 임기인 3년을 넘겼다는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 이 대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9월부터 주미 대사를 지내...
이명박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통미봉남이라는 용어는 이제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를 마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는 특별기 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의 버락 오바마 ...
페루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국과 페루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내년 상반기 중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간 포괄적 협력관계 수립, 양국간 이중과세 방지협정 및 항공협정 등도 이른 시일 안에 체결하기로 했다. 이 대통...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대변인실이 20일(한국시각 21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과 중국 원자바오 총리, 일본 아소 다로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3국간 첫 정상회담에서는 국제 금융위기에 대한 3국간 협력방안이 우선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