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최고위원회에서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큰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트위터에서는 새누리당 대선 주자인 박근혜 의원까지 난타를 당하고 있다. 17일 저녁 최고위원회 논의 내용이 <한겨레>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트위터 아이디 se...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6일 예정된 가운데, 세계적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현 위원장의 연임을 비판하는 성명을 15일 발표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도 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영국 런던에 사무실을 둔 국제앰네스티 국제사무국은 이날 성명에서 “현 위원장의 연임은 시민사회 및 ...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인권단체들이 11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노숙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전국 시민사회단체 300여곳이 모인 ‘현병철 연임 반대와 국가인권위 바로 세우기 전국 긴급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가 현 위원장 임명 제청을 철회할 ...
시민사회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연임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인권위 직원들조차 현 위원장의 연임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 지부가 지난 13~18일 직원 159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에 응답한 86명 가운데 77명(89.5%)은 “현 위원장 취임 이후 ...
국가인권위원회 장주영(49·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인권위원이 “현병철 위원장의 연임에 반대한다”며 21일 사퇴했다. 장 위원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개인적으로 현 위원장의 연임에 반대하며, 내가 속해 있는 민변 역시 같은 입장인 상황에서 위원직을 유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아내와 처남은 물론 친동생까지 살해한 40대 남성이 범행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0년 동안 자신의 아내와 친동생, 처남 등 3명을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사로부터 20억여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살인 등)로 박아무개(46)씨 등 3...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재임기간 동안, 국가인권위의 ‘정책권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권고는 인권위가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법령 및 제도의 개선을 국가기관에 요구하는 것으로, 인권위 활동의 핵심 가운데 하나다. 20일 ‘국가인권위원회 10년 정책 업무 평가와 전망’이라는 내부 자료를 보면,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