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법제처가 1등, 대검찰청이 꼴찌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는 38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21개 공기업 등 711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조사한 올해 청렴도 측정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를 보면 대검은 10점 만점에 7.95로 최하위였다....
북한은 5일 관영 <조선중앙통신> ‘보도’(성명, 담화에 이은 ‘입장 표명’의 한 형식)를 통해 “괴뢰들의 도발적 광란으로 조선반도 정세는 통제불능의 극한 상황으로 더욱더 치달아 오르고 있다”며 “북남 사이에 전면전쟁이 터지면 조선반도뿐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도 엄중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함경남도 단천시의 단천마그네샤 공장과 단천광산기계 공장, 단천항 확장공사 현장과 최북단인 함경북도 무산군의 무산광산연합기업소와 무산식료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앞서 통신은 김 위원장의 함남 함흥시 산업시찰 소식을 지난 1일 전했다. 후계...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연평도 포격’ 뒤 지휘관들을 직접 ‘서해부대’에 파견해 비상경계 상태에서 전투력을 점검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방송은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황해남도 연안군의 군부대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서해사건’(연평도 포격 지칭...
[위키리크스 외교문서 폭로] 문서에 드러난 MB정부 외교라인 대북인식 ‘김정일 사후 몇년안 붕괴’ 근거해 제재·무시 일관미 외교관 “MB, 끝까지 남북관계 동결태세”급변사태 대비만…“현실 외면한 안이한 태도”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고위 당국자들이 ‘북한이 조기에 붕괴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 지 나흘 만인 27일 오후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연평도 포격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북쪽 매체가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민간인 피해 문제를 언급하고 가정적이나마 ‘유감’을 언급한 것은 처음...
북한이 연평도에 무차별 포격을 벌인 23일 전군에 ‘비상경계태세 2호’를 발령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5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군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한 23일 북한은 비상경계 태세를 갖추라는 총참모부 전신지시문을 전군에 하달했다”며 “모든 부대에 진지...
24일 북한군은 침묵했다. 전날 불을 뿜었던 연평도 일대 북한군의 해안포 기지엔 정적이 감돌았다. 우리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연평도 포격으로 한반도 위기지수를 극적으로 끌어올린 북쪽이 이후 어떻게 나올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며칠 사이 단기간에 추가 ...
북한의 ‘원심분리기 공개’를 통한 핵 능력 과시와 관련해 22일 여러 전문가들은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조해온 대북정책의 예정된 실패가 드러난 것이라며 정책 전환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는 “협상이 안 될 경우 북한이 핵 능력을 계속 강화했다는 건 과거 2차례의 핵위기를 통해 검증된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