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전문가와 운동가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직접 출마하기 위해 ‘복지국가정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이들은 특히 안철수 의원과 연대하거나 정치적 동맹을 맺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런 움직임이 야권 재편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지국가정치추진위원회는 12일 저녁 7시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
5일 박근혜 정부의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청구에 대해 민주당은 유감 표명을 하면서도 곤혹스러워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제도권에서 같이 정당 활동을 하고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이러한 헌정 사상 초유의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이라고 논평했다. 민주당의 입장은 김한길 대표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열린 2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국방부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존중 및 준수(수호)’, ‘엔엘엘 기준 등면적 원칙으로 공동어로수역 설정’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갖고 회담에 임하도록 승인한 사실이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가 8일 전해철 민주당 의원에...
정부가 4대강 입찰 짬짜미(담합) 비리를 저지른 건설 대기업들에 대해 정부 공사 입찰 참가를 제한하는 ‘부정당업자’로 지정하기로 했다. 건설사들은 건설 경기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9월30일 15개 대형 건설사에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 사전통지’ 시행 공문을 보냈...
경기 화성갑에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격인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70)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66)가 겨루게 될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 두 사람의 대결이 성사되면 10·30 재보선은 박근혜 정부 취임 첫해의 정치적 분수령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민주당 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았다’는 검찰의 이례적인 중간발표가 나온 뒤 정국의 주도권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 결과를 ‘사초 폐기’로 규정하며,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정치적 책임까지 거론하는 등 기초연금 공약 후퇴로 여론이 악화된 정국의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