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전격 회동을 통해 ‘귀태’ 발언 논란으로 멈춰 섰던 국회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애초 12일로 예정됐다 미뤄진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자료 열람을 15일 진행하기로 했고, 국정원 국정조사도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국회가 ...
대운하를 염두에 두고 4대강 사업을 설계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민주당이 12일 ‘박근혜 정부 공동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는 마치 남의 일인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2010년 이명박 대통령과 독대한 후 4대강 사업 자체가 큰 문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1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출생 자체를 문제삼는 듯한 인신공격에 나서 정치적 파장이 일고 있다. 홍 원내대변인은 당 고위정책회의 브리핑을 하면서 “지난해 출판된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라는 책에 ‘귀태’(鬼胎)라는 표현이 있다.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
국회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일 본회의를 열어,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특정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법(FIU법) 개정안’ 등 모두 94개 법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친수구역을 수의계약으로 임대하거나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인 투자 촉진법 개정안’은 유일하게 부결됐다. 개정된 특정금융거래...
민주당 ‘을지키기 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최고위원과 윤후덕 의원이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남양유업 방지법),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시유 방지법) 등 경제민주화 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며 28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이틀째 단식 농성을 벌였다. 대리점 본사의 불공...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정책 간담회를 여는 등 ‘을 지키기’ 정책 의제를 둘러싼 경쟁에 나섰다. 민주당은 2일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시도지사간 을(乙)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김한길 대표는 원내 제1 야당인 민주당의 책임감을 특별히...
“민주당 386 정치인들은 당 운영을 주도한 적이 없다. 오히려 과거 운동정신을 망각한 채 뿔뿔이 흩어져서 각기 다른 지도자들을 추종한 속물적 계파정치에의 매몰이 문제다. 지난 수년간 정치적 견해에 따른 정파활동보다는 다른 정치인들과 마찬가지로 줄서기, 줄잡기에 급급한 행태를 보였다. 불공정한 특권구조의 해...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60)과 박혜자 의원(57·광주 서구갑)을 임명했다고 박용진 대변인이 22일 발표했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노동 분야, 박혜자 최고위원은 여성과 지역을 배려한 인사다. 민주당은 노인, 여성, 노동, 지역, 청년 등을 우선 배려해 지명직 최고위원을 3...
민주당 전당대회에서친노가 지지한 후보 연이어 고배가치 중심의 정파였고시간 흐르며 시효 다해친노의 시대는 막 내렸다 노무현 구심점 잃은 상황에서‘친문재인’으로 진화하거나광범위한 국민 참여 이끄는두 가지 미래가 놓여있다 5월4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친노’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용섭 의원은 ‘6...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친노’ 세력의 퇴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4일 새로 선출된 민주당 지도부에 친노 정치인은 한 사람도 없다. 사실은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중에 딱히 ‘친노’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예 없었다. 대선 패배 책임론 때문에 ‘친노 주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