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민주통합당 전당대회가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4·24 재보선 노원병 출마 변수와 맞물리며 복잡해지고 있다. 안철수 전 교수의 출마 선언이 민주당에 현실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5일 오전 국회 기자실에서 민주당 대표직 도전자 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62·광주 광...
진보정의당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노회찬 공동대표의 사진과 ‘노회찬은 무죄다 특별사면 실시하라’는 글자가 크게 쓰여 있는 화면이 뜬다. 20일까지 4만8천여명이 서명했다. 박근혜 당선인이 검찰개혁, 경제민주화, 사회통합을 위해 취임 직후 3·1절에 노회찬 공동대표를 사면복권시키라는 요청이다. 사면복권을...
‘전략의 실패인가, 구조의 한계인가?’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이 패배한 원인을 둘러싸고 야권의 전략·정책 전문가들 사이에 치열하게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논쟁은 어쩌면 앞으로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권의 정치적 진로를 결정짓는 갈림길이 될 수도 있다. 대선 패배의 원인이 ‘전략의 실패’ 때문이라고...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국민 여러분께서 투표하지 않으면 대통령직선제는 아무런 의미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마음을 정했다면 그 결정을 가슴 속에 담아두지만 말고 ...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재야인사들로 구성된 ‘희망 2013 승리 2012 원탁회의’(원탁회의)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고강도 정치혁신으로 선거연대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원탁회의는 “우리는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지지세력의 새정치 열망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일관되게 밝혀온 사실을 ...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가 2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 등록을 포기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심 후보는 “저의 사퇴가 사실상 야권의 대표주자가 된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의 열망을 모아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철탑 위에 매달린 채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