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이전부터 김한길 대표와 문재인 의원의 관계는 별로 좋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중도와 진보의 대립이라는 민주당 내부의 노선 갈등이 깔려 있었다. 여기에 계파간 이해관계가 겹쳤다. 김한길 대표는 2013년 5월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친노세력이 자신을 조직적으로 떨어뜨리려 했다고 믿었다....
‘공정하고 고용친화적인 성장’, ‘사회투자적 복지’, ‘평화체제 구축과 한반도 경제공동체 형성’을 지향하는 정책연구 사단법인 돌바내(이사장 공민배 전 남해대학 총장)가 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했다. 돌바내는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바라보며 미래를 내다본다는 뜻이다. 우윤근, 진선미, 이언주, 채...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통합하는 새정치민주연합(약칭 새정치연합) 중앙당 창당대회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새정치연합은 안철수·김한길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할 계획이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같은 수로 추천한 최고위원으로 구성된다. ...
새정치민주연합의 새정치비전위원회 백승헌 위원장과 최태욱 간사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첫번째 정치혁신안으로 국회의 비례대표 의석 비중을 대폭 상향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비전위원회는 당대표 직속기구로 자율성이 완벽히 보장되는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시민회의’를 구성하고, 이 기구에서 비례대표 의석 비...
통합신당을 당원중심 정당으로 만들 것인가, 지지자들을 대거 참여시키는 온-오프결합 정당으로 만들 것인가. 어느 모델이 통합신당에 어울리는지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시작됐다. 민주당 소장혁신파 모임인 ‘국민정당추진네트워크’와 진보적 청년정치서클인 ‘다준다청년정책연구소’는 12일 통합신당의 정당모델에 관...
민주당-새정치연합의 통합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의 출마로 야권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쟁은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힌 모양새다. 전에는 야권의 각개약진 탓에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비관론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제는 여당 후보와 겨뤄볼 수 있다고 자신하는 분위기다. 후보들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고 있...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6·4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안철수 의원이 창당하는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내부 사정에 밝은 사람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 교육감이 무소속 후보로 나서고 두 정당이 동시에 무공천으로 그를 지원하는 방안을 물밑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