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51) 에스케이(SK) 회장 일가의 선물투자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베넥스인베스트먼트(베넥스)를 이용해 에스케이 계열사 자금을 유용한 과정에 최재원(48) 수석부회장이 적극 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 최 부회장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정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중희)는 다음주 최 부회장을 소...
에스케이(SK) 최태원(51) 회장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1일 이번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한 김준홍(45)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다시 소환 조사했다. 휴일인 20일 오후 2시부터 자정을 넘겨서까지 조사한 뒤에 실시하는 두번째 소환 조사다. 검찰은 최 회장 일가의 선물투자와 베넥스 투자 행위의 연...
검찰이 수사중인 최태원(51) 에스케이(SK)그룹 회장 선물투자 사건의 중요 장면에서 에스케이 출신 인사들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은 기업 외부에서 벌어진 일로, 전형적인 재벌 비자금 사건과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에스케이 출신들이 선물투자 과정에서 어떤 ‘배역’을 맡았는지도 이번 수...
“청와대가 뒤를 봐주는 고수익 투자가 있다”고 속여 투자금 수천억원을 받아 챙긴 피라미드 사기단의 주범이 4년 남짓 도피 끝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허철호)는 14일 이른바 ‘로열패밀리 7인회’의 수장인 김아무개(55)씨를 사기(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신재민(53)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 등을 수사중인 검찰이 14일 이국철(49) 에스엘에스(SLS)그룹 회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달 신 전 차관과 이 회장의 구속영장을 한꺼번에 청구했다가 동반 기각당했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이 회장의 구속 여부를 지켜본 뒤 신 전 차...
최태원(51) 에스케이(SK) 그룹 회장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풀어줄 단서들이 베넥스인베스트먼트(베넥스)의 투자 내역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베넥스에 들어간 에스케이 계열사 자금 2800억원 중 일부가 투자 명목으로 최 회장 일가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중희)는 베넥스의 투자금 흐름...
기무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직원을 통해 건보공단 전산망에 수록된 민간인 개인정보를 3년6개월 동안 무단으로 조회한 사실이 11일 확인됐다. 이러한 사실은 불법 정보유출 행위로 해고된 건보공단 서울 지역 지사 직원 임아무개(37)씨가 지방노동위에 낸 구제 신청 과정에서 드러났다. 임씨가 낸 구제 신...
검찰이 최태원(51) 에스케이(SK) 그룹 회장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최 회장이 5000억원을 쏟아부은 선물투자의 구체적 내용이 무엇인지를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선물거래는, 글자 그대로 미래에 사고팔 상품을 현재 시점에 정한 가격으로 매매 계약을 하는 파생금융상품이다. 싼 가격에 사...
최태원(51)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8일 에스케이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공개수사에 나서기까지는 오랜 ‘예열’의 시간이 있었다. 최 회장의 선물투자 관련 의혹을 내사하는 데 1년 남짓 걸렸고, 에스케이 계열사가 수천억원을 투자한 베넥스인베스트먼트(베넥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