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49) 에스엘에스(SLS) 그룹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신재민(53)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16일 검찰에 출석했다. 지난 9일과 13일에 이어 세번째 소환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이날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이 회장이 제공했다는 에스엘에스 법인카드의 사용 여부를 캐물...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된 이희완(63)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추가 확인된 에스케이(SK) 자문료 31억원의 성격에 대해서는 검찰이 계속 수사중이어서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
검찰이 지하철 상가 임대업계의 큰손인 심아무개(57)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13일 확인돼, 고발→수사→무혐의→수사의뢰로 이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사실상 재수사가 진행중인 서울 지하철 관련 비리 의혹이 풀릴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지하철 상가 임대 비리 등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
검찰이 지하철 상가 임대업계의 큰손인 심아무개(57)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13일 확인됐다. 이를 계기로 고발→수사→무혐의→수사의뢰로 이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사실상 재수사가 진행중인 서울 지하철 관련 비리 의혹이 풀릴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지하철 상가 임대 비리 등을 수사중인 서울...
이국철(49) 에스엘에스(SLS)그룹 회장이 사업가 김아무개씨에게 건넸다는 ‘검찰 로비 자금’이 수표가 아니라 계좌를 통해 송금 형태로 전달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 회장은 “김씨에게 수표로 직접 줬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앞서 이 회장은 검찰이 자신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지난 7일, 사업가 김씨에...
1997년 발생한 ‘이태원 햄버거가게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14년 만에 미국에서 붙잡힌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는 10일 “이 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미국에서 붙잡혔으며, 현재 국내 송환을 위한 재판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7년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햄버거가게 화장실 안에서 대학생 조아무개(당시 ...
권혁(61) 시도상선 회장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해, 권 회장이 아닌 권 회장의 부인이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주원)는 10일 “아들의 병역기간을 단축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병무청 공무원에게 4천만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권 회장의 부인 김아무개(55)씨를 불구속 ...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은 토마토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직전 자산을 빼돌린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다. 합수단은 6일, 토마토저축은행에 담보로 보관돼 있던 100억원대의 유가증권을 외부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 등으로 남아무개(46) 전무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남 전무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