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후보 매수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는 곽노현(57) 교육감에 대해 7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수사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정당국 관계자는 6일 “검찰이 곽 교육감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곽 교육감이 박명기 교수에게 건넨...
곽노현(57) 서울시교육감이 5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일요일인 4일 곽 교육감 쪽 회계책임자였던 이아무개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수사 쟁점을 정리하는 등 분주한 휴일을 보냈다. 곽 교육감도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자택에서 나와 서초구 서초동의 변...
‘선박왕’ 권혁(61) 시도상선 회장 아들의 병역비리를 수사하던 검찰이 현직 지방 병무지청장을 뇌물 혐의로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성윤)는 1일 오전 강원 지역 한 병무지청의 최아무개 지청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병무청에서 근무하던 최 지청장은 지난 2006년 권 회장으로부터 “공익근...
곽노현(57) 서울시교육감의 후보 매수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가 지난해 5월19일 후보 단일화 발표 당일, 곽 교육감과 박명기(53·구속) 서울교대 교수의 핵심 측근들이 7억원을 주고받기로 약속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박 교수는 지난 26일 체포된 뒤 검찰 조사...
후보 매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1일 ‘사퇴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힌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한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검찰 소환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곽 교육감은 구속까지 각오하고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 등으로 고발당한 조현오(56) 경찰청장이 지난 4월에 이어 6월에도 검찰의 서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신유철)는 지난 6월7일 조 청장에게서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경위에 대한 2차 진술서를 우편으로 제출받았다...
곽노현 교육감의 후보 매수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문제의 2억원과 관련된 곽 교육감 주변 인사들을 소환하면서 곽 교육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려는 수사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검찰로서는 결백을 주장하며 버티기에 들어간 곽 교육감에게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부수적 ...
곽노현(57) 서울시 교육감의 후보 매수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31일 곽 교육감의 부인 정아무개(56)씨 등 3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지난 2월 자기 명의의 증권계좌에서 3000만원을 인출한 경위와 함께 곽 교육감이 박명기(53·구속) 서울교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