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후원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을 허용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이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안행위는 이날 안전 및 선거법심사소위 회의를 열어 각 정당이 중앙당에 후원회를 설치해 연간 50억원(1인당 한도 500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게 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8일 인사청문회를 끝낸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도 녹록지 않다. 자유한국당(107석)은 김 후보자가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했다는 점을 들며 표결에 참여해 반대표를 던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바른정당(20석)의 경우엔 ‘2012년 국회 추천 몫이었던 재판관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하는 것...
쌓인 현안들을 풀어내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설득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의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대통령이 본예산이 아닌 추경안 통과를 위해 국회를 찾아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
장차관급은 아니지만 그 아래 참모인 청와대 일부 행정관들에 대해서도 ‘부적절 인사’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는 탁현민(44)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내정자다. 청와대가 지난 5일 대학교수 시절의 품행을 문제 삼아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을 경질하고 나자, 탁 내정자의 거취 문제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