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새누리당 지도부가 친박계 핵심인 홍문종 의원이 제기한 ‘이원집정부제 개헌론’을 서둘러 진화하고 나섰다. 야당은 친박계의 장기집권 의도가 드러났다며 반발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지금은)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 민생경제에 집중할 때”라며 개헌론에 선을 그었다. 친박계 핵심인...
새누리당이 심각한 가뭄을 계기로 ‘4대강 사업 복권’을 꾀하고 있다. ‘가뭄대책=4대강 사업’이란 공식으로 4대강 사업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시절 박근혜 당시 의원은 4대강 사업을 비판했고, 현 정부 들어 감사원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총체적 부실’이란 감사결과를 내놓은 바 있어...
야당 의원들이 25일 밤 정부의 역사교과서 비공개 티에프(TF) 사무실을 기습 방문해 26일 오후까지 대치한 상황을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새누리당은 ‘제2의 국가정보원 여직원 감금 사건’으로 규정하며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검토 등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진실을 가리려는 왜곡이라고 맞...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이어질수록 새누리당이 ‘극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국정화 명분으로 ‘균형잡힌 교과서’를 내세우지만, 현행 검정교과서를 ‘독극물’에 비유하고, 역사학자를 ‘무식하다’고 비하하는 과격 발언에 동조하면서 새누리당 ‘입맛대로 교과서’를 만들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내비쳤다. 새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