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마음이 몹시 위축돼 있음이 확인됐다. 취업 문제를 가장 크게 걱정하는 1524세대층(15~24살의 중·고·대학생 세대)이 4년 사이에 네배 넘게 늘어났다. 열에 셋꼴이다. 4년 전엔 열에 한사람꼴이 채 안 됐다. 갈수록 고용불안과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는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생활에 만족을 느...
지난달 23일 두번째로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도 1일 뼛조각이 발견돼, 검역 불합격 판정이 내려졌다. 정부는 한-미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에 따라 수입물량 3.2t 전량에 대해 반송 또는 폐기 지시를 내리고,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해당 작업장에 수출 선적 잠정 중단 조처를 내렸다.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
조류 인플루엔자(AI) 단계별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됐다. 농림부는 30일 “두 번째 조류 인플루엔자가 최초 발병 농장 반지름 10㎞안의 경계지역에서 발생했지만, 경각심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유관기관의 협의를 거쳐 위기 경보 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림...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전북 익산의 두 양계 농장으로부터 반지름 3㎞ 안에 있는 57만여마리의 닭·오리를 비롯한 가축들이 모두 살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29일 “가축방역협의회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살처분 범위를 애초 발병 농장 반...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혈청형 H5N1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닭·오리의 폐사율이 75%에 이르고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로서는 의사 조류 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었다고 해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감염된 닭·오리와 직접 접촉하지 않으면 옮길 가능성이 없고, 설사 감...
김창섭 농림부 가축방역과장은 23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닭고기는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며 “국민의 불안을 키울 수 있는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체에 전염될 우려는 없나? =2003년 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때 보호장구를 제대로 착용 안해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나왔지만, 별다른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