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각) 북-미 실무그룹 회담에 앞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외교 가정교사’로 알려진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별도로 만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 비공개 토론에 참석했던 두 사람은 1시간여 뒤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인근 ‘뮤츄얼 오브 어메리카’ ...
‘당근’ 초기단계 중유지원 검토 국제금융기구 가입 조언 6자회담 ‘2·13합의’ 이후 북한과 미국의 발걸음이 마치 탱고를 추듯 박자가 잘 맞는다. 특히 미국의 대북 태도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미국이 ‘2·13합의’ 초기 이행조처로 대북 ‘긴급 인도적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은 예상 밖이다. 미국의 이런 방침...
북한과 미국이 2000년 10월 북-미 공동코뮤니케 발표 이후 6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5~6일 뉴욕에서 관계정상화를 위한 양자회담을 연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월28일(현지시각) 하원 청문회에 나와 6자회담 ‘2·13합의’에 따라 열리는 북-미 관계정상화 워킹그룹 첫 회의가 “의제와 절차 등 회의...
지난 13일 끝난 6자 회담의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처’ 합의에 따라 북한과 미국 간의 관계정상화 실무그룹(워킹그룹) 회의가 다음달 5~7일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은 24일(현지시각)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다음달 1일 샌프란시스코를 들러 2일 뉴욕으로 이동할 예정”...
북한과 미국은 ‘2·13 베이징 6자 회담’에서 합의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5개 워킹그룹 가운데 북-미 관계정상화 워킹그룹을 3월 초 미국 뉴욕에서 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앞두고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 백종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잭 크라우치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 한국과 미국의 고위 당...
6자 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1일 공개된 <에이비시>(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2·13합의에 따라 설치되는 비핵화 워킹그룹에서 60일간의 첫 단계 기간 중 북한의 핵 프로그램 목록을 논의할 것이며, 북한의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철저히 추궁할...
베이징 2·13 합의 이후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 그에 따라 미국내 네오콘(신보수주의자)의 반발도 거세다. 그러나 이들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정책변화 의지 앞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13 합의 발표 전부터 합의 거부를 촉구했던 존 볼턴 전 유엔대사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