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00만 촛불 민심’을 거스르며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당혹스러워하던 청와대는 ‘전열’을 정비하며 장기전에 들어간 태세다.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대통령을 사퇴시킬 방법이 탄핵밖에 없는 데다, 탄핵을 추진하더라도 헌법재판소 심판에만 최장 6개월이 걸리는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