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제 상영작 ‘사전 심의’와 사실상 독립영화 검열을 동시에 추진해 논란이다. <다이빙벨>처럼 정권에 비판적인 영화가 상영되는 걸 막기 위한 탄압책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일고 있다. 2일 영진위에 따르면, 영진위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제29조 1항 단서조항 ‘영화...
음악 창작자를 위한 오픈 플랫폼인 네이버뮤직 ‘뮤지션리그’가 숨은 실력파 음악인들을 찾아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플랫폼인 네이버문화재단 ‘온스테이지’와 손잡고 오는 29일부터 매달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뮤지션리그는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부산시가 이용관(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권고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영화계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영화계를 길들이려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복수의 부산영화제 관계자는 “지난 23일 부산시 고위 간부들이 이용관 위원장을 만나 ‘서병수 시장의 뜻’이라며 사퇴를 권고...
지난 2013년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전시회 ‘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여러모로 특기할 만 했다. 독일의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이라고는 해도 하나의 음반사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는 것도 이례적인데, 전시 기간을 3주 더 연장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몰렸다는 점도 놀라웠다. 관객들은 독립된 예술작...
<우리들의 유재하 Vol. 3> 앨범 발매 기념 공연 ‘우리가 만난’이 오는 24~25일 서울 홍대 앞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우리들의 유재하 Vol. 3>은 제22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 싱어송라이터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앨범이다. 2012년 <우리들의 ...
“바른음원협동조합(바음협)이 출범한 지 꽤 됐습니다. 창립총회에도 갔고, 멜론(음원 사이트)도 끊었어요. 그런데 바음협이 노선은 보여주지만 구체적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답답합니다.”(참석자) “지난해 7월 창립총회를 했고, 11월 홈페이지를 열었습니다. 나름 속도를 낸다고는 하지만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합니...
다양한 음반을 전시·판매하고 무료 공연도 펼치는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레이블마켓’이 서울 홍대 앞 케이티앤지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최근 개막해 2월14일까지 열린다. 2007년 처음 열려 올해로 8회를 맞는 레이블마켓은 음반 시장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일렉트릭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