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25일로 무기한 단식농성 45일째인 전국금속노동조합 기륭전자분회 비정규노동자들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등 사회 각계인사 45명이 이날 하루동안 ‘1일 단식’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청와대 근처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륭전...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에서 여성 관리자·임원 비율이 조금씩 늘고 있긴 하지만, 정부투자기관의 여성 관리자가 2.3%밖에 되지 않는 등 여전히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이 엄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3일 ‘적극적 고용개선조처 제도’가 적용되는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과 정부투자·산하기관 등 1425개 ...
“대기업 총수에게는 솜방망이, 노동자들에겐 쇠방망이를 휘두르는 법원의 이중잣대가 부끄럽지 않은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 등 3개 법률단체는 2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질타했다. 이들 단체는 “대기업 총수들은 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이번주 ‘2차 파업’에 들어간다. 정부가 지난 2일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노조 간부들에게 출석요구서를 발부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자, 다시 ‘파업’으로 맞서겠다는 것이다. 금속노조는 오는 8일과 10일 이틀 동안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겠다고 6일 밝혔다. 지부나 지회 상황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요구를 거부한 채 독선과 오만을 포기하지 않아, 2일 금속·건설·화학섬유 등 노동자 10만명 이상이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어 촛불을 들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1일 서울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6.1% 오른 시간급 4천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최종태)는 27일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4천원, 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한 일급 3만2천원으로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 시간급 3770원, 일급 3만160원보다 6.1% 오른 것이다. 주...
맞벌이 부부라면 서로 맞바꿔가며 2년까지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이런 내용으로 개정된 ‘남녀 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1일 이후 태어난 자녀부터는 육아휴직이 3살까지로 확대된다. 맞벌이 부부가 교대로 육아휴직을 1년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