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당국의 집중 점검에도 보험설계사들의 변액보험 불완전 판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1~12월 두 달 동안 16개 생보사 소속 보험설계사 400명에 대해 미스터리쇼핑(조사 직원이 고객으로 꾸며 실태조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판매 실태를 조사했더니, 65%인 259명의 설계사가 낙제점을 ...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140.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1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26일(1146.9)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최근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 추세는 한반도 긴장 고조와 엔화 약세에 대한 ...
한반도 긴장 고조 영향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5일 주가지수와 원화 가치는 이틀째 동반 하락했다. 정부는 필요할 경우 시장 안정조처를 추진하기로 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2.22(1.64%) 내린 1927.23으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외국인들은 이틀 동안 1조1000억원어치가 넘는 주식을 순매...
롯데관광개발과 엠텍비젼 등 29개사가 감사의견 거절과 자본잠식 등 사유로 상장 폐지될 처지에 놓였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2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8개사와 코스닥시장 21개사 등 모두 29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유가증권시...
국내 주식시장이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보름여 만에 다시 ‘2000 고지’를 밟았다. 코스피는 3월 마지막 장인 29일 전일 대비 11.37(0.57%) 오른 2004.89로 마감했다. 상승 배경은 뉴욕 증시의 강세를 타고 나온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 등 경기 부양책이다. 추가 상승을 놓고 낙관론과 신중론이 엇...
국민연금이 보유한 4대 그룹 주식·채권액이 5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에서 4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35%에서 58%로 급증했다. 26일 국민연금공단의 ‘2012년 기금운용 현황’을 보면, 삼성과 현대자동차, 에스케이(SK), 엘지(LG) 등 4대 그룹 주식·채권 보유액이 2012년 말 현재 51...
예금보험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주요 공기업 29곳의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를 뜻하는 채권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이 급증해 부실화 할 가능성도 커졌다. 25일 신한금융투자가 분석한 ‘공기업 자금조달 계획’을 보면, 지방 공기업을 제외한 주요 공기업 29곳의 지난해...
오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부재자 투표가 13~14일 이틀 동안 전국 559개 부재자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밝혔다. 부재자 투표자는 이번 대선에 처음 도입된 선상 투표자 7060명을 포함해 108만6687명이다. 이는 17대 대선 당시 81만755명에 견줘 33.9% 늘어난 것이다. 부재...
내년부터 한글날이 22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행정안전부는 7일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부터 법정 공휴일은 14일에서 15일로 하루 더 늘어난다. 해마다 10월9일 한글의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은 1949년...
정부는 태풍 ‘덴빈’과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본 광주광역시 남구와 전남 순천시·나주시·곡성군·보성군·장성군·무안군, 전북 남원시·정읍시·완주군·고창군·부안군, 제주특별자치도 등 13곳을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태풍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은 기존 전남 해남·장흥·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