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이 또다시 무산됐다. 세계 최대 지수산출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은 12일 한국 증시를 선진지수에 편입하지 않고 신흥지수의 지위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지수는 전세계 6200여개 기관투자자들이 운용하는...
국내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 개최일이 특정일에 집중되는 ‘쏠림 현상’은 올해에도 여전했다. 삼성·롯데·두산·씨제이(CJ)·신세계그룹 상장 계열사의 3월 주총 집중도는 100%다. 해마다 3월 특정일에 몰리는 기업들의 주총,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12월에 결산하는 상장기업들의 주총 일정이 3월 셋째주에 몰리는 현상...
외국인들의 매도세와 삼성전자 주가의 폭락으로 코스피 지수가 7일 1920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36(0.27%) 하락한 1953.83으로 출발한 뒤 35.34(1.80%) 내린 1923.85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부진은 시가총액 1위인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폭락한 영향이 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6.18...
최근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이어 우주하 코스콤 사장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노조에서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재임 시절 경영 실패와 독단 경영 시비에 휘말렸던 증권·전산 관련 공공기관 수장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음에도 노사 갈등이 가라앉지 않는 것은 퇴임 직전까지 주요 ...
증권전산 분야 공기업인 코스콤의 우주하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코스콤은 3일 “우 사장이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며 “우 사장의 임기는 올해 연말까지이나, 최근 코스콤의 대주주인 한국거래소의 이사장도 거취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하게 됐다”고 ...
국민연금이 앞으로 5년간 목표 수익률을 6.1%로 정하고, 주식에 자산의 30%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10월부터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국내외 종목과 평가액, 지분율이 모두 공시된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운용위)는 29일 올해 2차 회의를 열어 향후 5년간의 중기(2014~2018년) 자산배분안을 심...
현대상선은 지난해 1조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회사 쪽은 지난 3월22일 현대그룹 본사에서 연 주주총회에서 올해 1인당 평균 이사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11억원으로 정하는 임원보수 안건의 승인을 요청하자 주주들의 반대에 부닥쳤다. 주요주주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막대한 당기순손실에도 불구하고 ...
과당경쟁과 경영부실로 중소 상조업체들의 폐업과 불법 회원양도 등의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자산 100억원이 넘는 대형 상조업체들도 4곳 중 3곳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기업정보 제공업체인 재벌닷컴이 자산 100억원이 넘는 24개 대형 상조업체의 2012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조사했더니,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