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값 인상과 금리 상승 등 물가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공약인 7% 성장과 관련해 “어려운 현실을 무시하고 우격다짐으로 성장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물가 불안을 더욱 부추길 수 있는 ‘인위적 경기 부양책’을 쓰지 않겠다는 얘기다. 이 당선인은 11일 서울 대한상공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7일 내놓은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은 지난해 9월 확정된 재정경제부의 ‘국책은행 재정립 방안’과 일견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민영화 목적과 합병·매각 방식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또 ‘향후 매각을 검토하겠다’며 민영화를 보류했던 재경부 안과 달리, 인수위는 5~7년 안에 민영화를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