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타계 앞에 재계가 일제히 애도를 표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우리 철강산업의 위대한 선구자가 떠났다”고 애도했다. 전경련은 “우리나라가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는 데 기간산업인 철강이 큰 역할을 했다”며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 명예회장의 업적을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
급여는 제자리인데 돈 들어갈 곳은 많아지고 물가마저 올랐다. 산입에 풀칠이야 할 테지만 마음은 불편하기 그지없다. 경제적 요인으로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가구가 늘고 있다. 소득 분배의 형평성과 경제 안정성이 미흡한 게 불만을 키운다. 먹고는 살아도 어딘가 모르게 불만이고 불안하다는 얘기다. 12일 삼...
삼성전자와 애플이 소송전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프랑스에서 진 삼성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겨, 현재 삼성 대 애플의 점수는 2대 5가 됐다. 특히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선 삼성, 유럽 쪽은 애플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이 뚜렷하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법원은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태블...
하얀 국물 라면 바람을 일으킨 꼬꼬면이 삼성경제연구소의 올해 히트상품 1위로 뽑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누리집 회원 7725명 대상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2011년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해 7일 발표했다. 2~10위는 각각 △스티브 잡스 △카카오톡 △문화방송 <나는 가수다> △갤럭시에스(S)2 △케이팝...
“올해를 끝으로 회사를 떠나 쉬겠습니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달 말 5년에 걸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종료 시한을 앞둔 터라 뜻밖의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 부회장은 “워크아웃을 받은 지난 5년간 휴일 없이 일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많이 피로하고 ...
삼성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수요를 선점하고자 중국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설립한다. 삼성전자는 중국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설립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반도체 생산라인 설립 배경에 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의 대중화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기본 애플리케이션(앱)이 제 기능과 무관한 개인정보 수집 권한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 쪽은 ‘표기오류’일 뿐 작동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팀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에스(S)와 갤럭시에스2에 기본 탑재된 앱인 ‘거울’...
‘안철수·원순씨 바람’이 기업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이어 안철수연구소가 사회공헌 확대를 발표한 1일 삼성·현대차 등 주요그룹도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섰다.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 요구가 높아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일로 풀이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