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배로서 명령하고 싶다. 무조건 그라운드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죽을힘을 다해 재활하라.” (하석주) “꼭 그라운드에 다시 서겠습니다.”(신영록) 23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 축구 선배들의 뜨거운 후배 사랑이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홍명보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포항 스틸...
경기인 출신이 경기단체 회장을 맡는 경우, 때론 무능하고 일방적 협회 운영, 파벌갈등 심화로 ‘문제의 단체’가 되는 경우가 있다. 과거 ㅊ회장 시절의 탁구협회가 대표적이었던 것 같다. 경기인 출신 회장 스스로 ‘탁구의 모든 것을 내가 잘 알고 있다’는 식의 대표단 운영으로, 남녀 대표팀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등 ...
최강희식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가 위력을 발휘할까? 올해 화끈한 공격축구로 전북 현대의 K리그 우승을 이끈 최강희(52)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황보관)를 열고, 지난 8일 경질한 조광래 감독 후임으로 ...
2013년 시행하기로 한 프로축구 1·2부 리그 승강제 논의가 시·도민 구단의 반발로 발목이 잡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정몽규)은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에서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마련한 승강제 시행안을 의결하려고 했지만, 시·도민 구단들의 반발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연맹은 이날 2013년부터 현재...
3승13패 승점 9. 이청용(23)이 시즌 초반 오른쪽 정강이뼈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고 있는 볼턴 원더러스의 17일(현지시각) 현재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성적표다. 아직 시즌 22경기가 남아 있지만, 리그 20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지난 시즌 14위로 간신히 2부 리그(챔피언십) 강등권에서 벗어났는데, 이런 ...
2013년 프로축구 1·2부 리그 승강제 실시를 앞두고, 한국실업축구연맹(회장 권오갑)이 내셔널리그 팀의 승격을 위한 초안을 마련했다. 실업축구연맹은 15일 제5회 집행위원회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재정 상황에 있는 내셔널리그 구단들이 현재의 규정대로는 프로 2부리그로의 승격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전제...
‘탁구 명가’ 삼성생명이 챔프전에서 먼저 웃었다. 15일 경기도 부천 송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엠비시(MBC) 탁구 최강전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남자부 1차전. 강문수 감독의 삼성생명은 주세혁, 유승민, 서현덕 등 간판스타를 앞세워 김택수 감독의 대우증권을 3-1로 누르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 1일 시작...
홍순상(30·SK텔레콤)이 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1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렌타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 2승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발렌타인 상금왕, 존 허(21)가 명출상(신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세명 모두 ...
올해 남미 클럽축구 챔피언 산투스(브라질)가 201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선착했다. 당대 최고 스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4·FC바르셀로나)의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는 네이마르(19·브라질)가 명성에 맞게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14일 저녁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4...